전남 곡성군 '동화정원'에 가을꽃이 만발했다.10만㎡ 규모의 정원에 황화 코스모스와 백일홍, 메밀꽃이 만개해 가을꽃 향연이 펼쳐지고 있다.시원한 바람에 휘날리는 꽃의 물결이 장관을 이루면서 관광객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인생 한 컷을 남기려는 연인들의 미소가 가득하다.'동화정원'은 이미 예쁜 영상촬영지로 인기를 끌고 있다.지난해 가을에는 '아이에게' 강원석 시인과 김희진 가수가 동화정원 호밀밭에서 매혹적인 영상을 남겨 전국의 이목을 집중시겼다.지난 10일에는 혼성 2인조 어쿠스틱밴드 '정흠밴드'가 동화정원을 찾아 아름다운 음악이 함께

아침저녁으로 바람이 제법 서늘해져 가을을 느끼게 하는 요즘, 월출산 아래 영암읍 월비마을에 초록에서 붉은 옷으로 갈아입고 있는 '댑싸리'가 동글동글 귀여운 자태를 뽐내고 있다.한여름에 꽃이 피는 일년생 초본식물인 '댑싸리'는 가을 낙엽이 내린 마당을 쓰는 빗자루를 만드는 재료로도 널리 쓰였다.

여름밤을 달구고 있는 '제2회 강진하맥축제'가 지난 30일 전남 강진군 종합운동장에서 열리고 있는 가운데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맥주를 즐기며 신나게 공연을 만끽하고 있다.

제16회 보성전어축제가 17일 보성 율포 바닷가에서 열렸다.전어 잡기 체험을 하러 온 주민과 관광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뤘다.집 나간 며느리도 냄새 맡고 돌아온다는 기름진 맛이 일품인 전어를 직접 구워 먹으며 즐거워 했다.보성군은 전어 잡기 체험에 참여한 관광객들에게 구이용 집기와 도구를 배부해 전어 굽기 체험도 할 수 있도록 안내했다.

전남 보성군 보성읍 우산교차로에서 장거리교차로까지 2.1km의 '미세먼지 차단숲길'이 유독 눈에 띈다.배롱나무와 해바라기가 활짝 피어 걷는 사람들에게 힐링과 건강을 선사하고 있다.이곳 미세먼지 차단숲길은 보성군에서 도로 4차선 중 중앙 2차선의 가드레일과 아스콘을 제거하고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숲으로 만들었다.

산림청 주관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담양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 따라 맥문동이 활짝 피었다.보랏빛의 맥문동이 매타세쿼이아와 어울려 여름 정취를 더하고 있다.

전남 담양의 명승 제58호 명옥헌원림에 백일홍이 절정을 이루며 불볕더위에도 관광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명옥헌과 연못을 둘러싸고 흐드러지게 핀 분홍 꽃들이 아름다운 여름의 정취를 자아낸다.명옥헌원림은 조선 중기 오희도(吳希道:1583~1623)가 자연을 벗 삼아 살던 곳으로 담양 소쇄원과 함께 아름다운 민간 정원으로 꼽힌다.

15일 광주 북구 두암3동주민센터 2층에서 열린 초복 맞이 삼계죽 나눔 행사에서 광주 북구청 직원들이 주민들에게 삼계죽을 나눠주고 있다. 2024.7.15

물기를 머금은 수국들이 저마다 선명한 빛깔을 뽐냈다.제2회 강진 수국길축제가 열리고 있는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V랜드공원에 29일 장마 빗속에도 불구하고 수국 향연을 즐기러 온 관광객들이 호젓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V랜드공원 고성제 '물 위의 피아노'는 최고의 포토존으로 인기를 끌었다.연주는 누구나 할 수 있다.

전남 강진군 작천면 야흥리 부흥마을 일대가 보랏빛으로 타올랐다.오는 16일까지 이곳에서 작천 코끼리마늘꽃 '3 데이즈 행사'가 열린다.코끼리마늘꽃은 약 6천200평의 방대한 규모의 군락지를 이루고 있다.행사장에는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다.부흥마을은 농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토․일 운영한다.행사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풍족한 손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작천면에서 직접 재배한 신선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광주시 공직자들이 6일 무안군 운남면 농가를 찾아 양파 수확 등 농촌일손돕기를 했다.이날 일손돕기에는 고광완 행정부시장, 이상갑 문화경제부시장, 공직자 40여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 7시부터 양파 수확 작업에 힘을 보탰다.일손돕기는 농번기로 부족한 일손을 채우고, 광주시와 전남도, 무안군의 상생을 위한 소통 및 화합의 자리로 마련됐다.일손돕기에 나선 한 공직자는 "올해 이상기후 등으로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농번기 인력을 구하는 데도 어려움이 있다고 들었다"며 "동료들과 힘을 모아 어려움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보람이 됐다.

6일 전남 강진군 강진읍 보은산 충혼탑 광장.제69회 현충일 추념행사에 강진원 강진군수를 비롯한 공직자, 보훈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경건한 분위기 속에 순국선열 및 전몰장병의 숭고한 애국정신과 넋을 기렸다.

수국의 계절이 다가오고 있다.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린 구례수목원 수국은 지금도 예쁘지만, 6월 중순쯤 가장 예쁘게 즐길 수 있다.구례수목원에서 수국의 매력에 푹 빠져보면 어떨까.

함평 엑스포공원 장미원에 28일 나들이 나온 아이들이 꽃망울을 터트린 장미꽃을 구경하며 즐거워하고 있다.엑스포공원 장미원에는 독일장미 26종, 영국장미 16종 등 형형색색의 장미꽃 7천80주가 식재돼 있다.장미원은 장미터널, 산책로, 어린이 놀이터, 창포 연못이 조성돼 있다.다음 주 장미원은 알록달록 장밋빛 물결이 절정을 이룰 전망이다.

27일 보성차밭 전망대에서 바라본 산비탈 차밭과 영천저수지, 풍차, 바다 풍경이 한데 어울려 장관을 이루고 있다.

22일 전남 곡성 섬진강기차마을에서 열린 제14회 곡성세계장미축제에서 시민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곡성세계장미축제는 오는 26일까지 열린다. 2024.5.22

18일 오전 광주 북구 운정동 국립 5·18민주묘지에서 열린 제44주년 5·18 기념식에서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 소속 시의원들이 '5·18 정신 헌법 수록'을 촉구하는 펼침막을 들고 묵언 시위를 하고 있다. 2024.5.18 [공동 취재]

담양대나무축제 마지막날인 15일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들이 담양에서만 즐길 수 있는 대나무 뗏목과 대나무 카누 타기, 대나무 물총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즐기고 있다.

15일 오전 광주 북구 국립 5·18 민주묘지에서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와 당선인들이 5·18 묘지에 헌화·참배하고 묘비를 닦고 있다. 이 대표는 경남 김해에서 재배한 국화 1천송이를 직접 공수해 개별 묘지마다 헌화·참배했다. 2024.5.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