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이 올 한 해 사상 최다인 2천270건의 생활밀착형 정책을 제안해 이 중 124건이 정책으로 채택하고, 산림복지서비스절차 간소화 등 3건은 전국 우수제안으로 뽑히는 등 성과를 거뒀다.24일 전남도에 따르면 '2022년 생활공감정책 참여단 성과보고회'를 전날 영암 현대호텔에서 열어 유공자를 표창하고 추진 성과와 우수사례를 공유했다.이날 행사는 생활공감정책 참여단과 관계 공무원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우수참여단 시상, 성과보고, 우수사례 발표 순서로 진행됐다.지난해 3월부터 활동한 전남도 제8기 생활공감정

청소년들의 ICT 능력 향상 및 기업 채용을 위해 IT여성기업인들이 발벗고 나섰다.IT여성기업인협회 호남지회는 지난 22일 사회복지법인 동명회 신애원과 입소 중인 청소년 및 보호종료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23 ICT 기업멘토링 시스템 구축 협약'을 했다고 24일 밝혔다.두 기관은 협약을 통해 ▲기업 멘토링 시스템 구축 방안 협의 ▲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융·복합 교육과정 및 교육 협력 ▲신기술 개발 공동연구 활동 ▲정부 지원 사업 협력 및 정보 교환 ▲기타 협력이 가능한 사항 협력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협약식에 참석한 임미란

전남 화순 무지개요양병원은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연말연시 불우한 이웃을 돕기 위한 플리마켓(아나바다) 행사를 열었다.병원 임직원들과 환자들이 평소 잘 사용하지 않는 물건 등을 기부하고, 기부한 물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해 발생한 수익금을 불우이웃에게 기부하는 행사다.물품을 기부한 한 달 간(11월 21일~12월 16일) 전 임직원과 대다수 환자들이 추운 겨울을 힘들게 살아가는 이웃들을 생각하며 기꺼이 기부 행사에 함께 참여했다.기부를 위한 축제 행사는 환자들이 병상 생활 중에도 자신의 아픔보다 어려운 이웃을 도울 수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19일 광주지역 장애인의 평생교육 활성화를 위한 중장기 비전과 방향 수립을 위한 최종보고회를 가졌다.21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 따르면 '2023-2027 광주광역시 장애인 평생교육진흥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 연구의 최종보고회 및 공청회를 개최했다.광주시의회 환경복지위원회 서용규 의원실 공동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지역 공공·민간 영역의 장애인 평생교육 유관기관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연구 책임연구원인 조선대학교 특수교육과 김정연 교수의 연구 최종결과 발표에 이어 연구 자문위원들의 의견제시와

전남도는 동절기를 맞아 어려움이 가중되는 위기가구를 찾아 선제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활동을 강화한다고 20일 밝혔다.노후주택 1천 가구를 대상으로 지붕 수리, 창호 단열, 보일러 수리, 난방시설 점검, 화재 안전점검 등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집중 추진한다.저소득 위기가구에는 가구당 50만 원 범위에서 생계비, 의료비, 주거비 등을 지원한다.특히 겨울철 안전사고 위험이 높은 노인가구를 대상으로 읍면동과 복지기동대원이 합동으로 일제 조사 후 맞춤형 서비스를 신속하게 제공한다.2019년 4월 출범한 '우리동네 복지기동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 행사에 참석한 강기정 광주시장의 발언이 논란이다.지난 16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광주젠더포럼 10주년 기념 행사에서 강 시장은 광주 비전을 발표하며 "여성 정책은 없다", "잘 모르겠다"고 해 파장이 일고 있다.광주여성민우회는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성평등 정책을 모르는 것은 당당하거나 당연한 일이 아니라, 광주시장의 책무를 다하지 못한 직무유기"라고 지적했다.이어 "중앙정부가 여성가족부 폐지안을 내세우며 '여성'을 지우고 성평등 추진체계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여성 정책은 없다', '모른다'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2023년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기반 구축을 위한 전문가 컨설팅을 15일 온·오프라인으로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광주시 동구와 광산구를 대상으로 지역 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거점 확대를 위한 컨설팅은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됐다.1차 컨설팅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을 주관하는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의 전문가를 초청해 자치구 장애인 평생학습도시의 방향성에 대해 논의했다.2차 컨설팅에서는 지역 내 장애인 평생교육 전문가를 초빙해 올해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 결과를 공유했다.평생교육 현장 의견 수렴과 사업 방안 등을

광주은행은 19일 시청 지점에서 고향 사랑 기부금 2억2천956만여원을 광주시에 전달했다.기부금은 '광주·전남애(愛) 사랑 카드' 적립금으로 광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돼 광주시 사회복지 사업에 활용될 예정이다.광주은행 창립 50주년을 기념해 출시된 카드를 통해 기부한 금액은 2018년 5천900만원, 2019년 1억5천100만원, 2020년 1억6천400만원, 2021년 1억8천300만원 등 총 7억8천800여만원이다.송종욱 광주은행장은 "고향사랑을 몸소 실천해준 고객들 덕분에 기부금을 마련할 수 있었다"면서 "지역사회에 활력을

금리 상승으로 올해 사상 최대 이익을 거둔 은행들도 희망퇴직 신청을 받기 시작했다. 일부 은행에서는 만 40세도 원하면 짐을 쌀 수 있다.늘어난 이익을 바탕으로 예년보다 희망퇴직 조건이 좋아진데다 '인생 2막' 설계를 서두르는 경향, 비대면 금융 전환에 따른 점포·인력 축소 등이 겹쳐 은행권 희망퇴직 신청자는 전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올해 5대 시중은행에서만 약 2천400명이 스스로 남들이 부러워하는 직장, 은행을 떠났거나 떠날 예정이다.◇ 1982년생도 신청 가능…최대 39개월치 월평균 임금 등 조건18일 금융권에 따르면 우리은

광주젠더포럼은 지난 16일 10돌을 맞아 '광주는 약속합니다. 성평등으로 빛나는 도시'를 슬로건으로 지난 10년의 발자취를 돌아보고 정기총회를 개최했다.행사는 분과위원의 전문성 반영 및 소통과 연대의 거버넌스 강화 등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자리로 마련됐다.행사에는 여성단체 대표, 여성 정치·경제인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광주젠더포럼은 지역의 대표적 여성 네트워크로 성평등 정책 의제 발굴과 공론화를 위해 11개 분과 회원 500여 명으로 구성돼 있는 광주여성가족재단의 협력기구다.강기정 광주시장은 "저출생, 돌봄, 인권, 성평등 문화

퇴직이나 실직 후 건강보험 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로 자격이 바뀌어 건강보험료가 올라갈 것이 걱정될 경우 이른바 '임의계속가입제도'를 활용하면 경제적 부담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다고 건강보험당국이 조언했다.건강보험공단은 최근 월간 '건강보험' 12월호에 게재한 글에서 "직장에서 내던 건보료보다 퇴직 후 내야 할 지역보험료가 더 많이 나올 경우 임의계속가입을 신청하면 최대 3년까지 퇴직 전 직장에서 부담하던 수준의 보험료로 납부할 수 있다"고 밝혔다.직장가입자에서 지역가입자(일용직 등)로 변경될 경우 고정 수입이 없거나 대폭 줄었는데

광주시는 13일 동구 금남로지하상가 2공구 권역 일대에서 마을공동체의 한 해 성과를 나누는 '2022 광주공동체한마당' 개막식을 개최했다.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시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우리동네 마음마을여행'이라는 주제로 14일까지 진행된다.이날 개막식은 강기정 시장, 정무창 시의회 의장, 임미란 시의회 행정자치위원장, 박필순 시의원, 마을활동가, 주민 등이 참석했다.마을공동체 활성화 공로자 표창, 굿거버넌스 선언, 10여 개 마을상점 및 5개 자치구 마을전시 공간 투어 등 순으로 진행됐다.특히 올해는 코로나19로

지역 에너지 전환 실행과 일자리 창출을 위한 '시민주도형 에너지전환 전문 인력 양성과정' 발표회와 수료식이 지난 8일 광주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렸다.양성과정은 광주시 주요 시책인 '광주형 에너지전환 마을' 활성화 차원에서 마련됐다.진흥원은 국제기후환경센터와 함께 ▲기후 위기, 에너지전환 특강 ▲에너지전환 이해 및 에너지전환 마을 준비 과정에 대한 전문교육과 현장 탐방 ▲에너지전환 디자인 워크숍 등 12차시의 교육을 진행했다.이번 과정을 통해 33명의 에너지전환 전문 인력을 신규로 배출했다.발표회에는 11개 마을 공동체 관계자 40여

부부끼리 사는 노인 가구가 자녀와 함께 사는 노인 가구나 혼자 사는 노인 가구보다 삶의 만족도가 높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한국의 행복지수는 미국, 일본보다 낮은 세계 59위 수준이었다. 연령대별 삶의 만족도는 30대가 가장 높고 50∼60대는 낮았다.국민 절반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이 영원히 끝나지 않을 것 같아 두려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삶에 만족한다' 노인 부부가구 53%, 자녀 동거가구 47%통계청이 13일 발표한 '한국의 사회동향 2022'에 따르면 노인 가구 중 노인 부부가구가 자녀 동거가구보

전남도는 12일 영암 호텔현대에서 '2022년 전라남도 민원메신저 성과보고회'를 열어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도민 주도형 소통 채널로서 역할을 굳건히 할 것을 다짐했다.이날 행사에는 김영록 전남지사, 전경선 도의회 부의장, 기획행정위원회 위원과 민원메신저 150여 명이 참석했다.성과보고회는 2022년 민원메신저 활동을 담은 영상 상영, 우수 민원메신저 시상, 민원메신저 활동 지원 시군 우수 공무원 표창, 제11기 민원메신저 임원 감사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2022년 활동을 담은 영상에선 코로나19의 어려운 여건에서도 '공중화장실 체

전남도는 어르신들의 소득지원 및 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내년 노인일자리,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자를 오는 28일까지 모집한다.사업은 공익활동형, 사회서비스형, 시장형, 취업알선형 등 4개 유형으로 구분되며, 사업비는 총 1천883억 원이 투입된다.지역 환경 정비, 공공시설 봉사 등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기초연금수급대상자이다.취약계층 전문서비스 및 공공전문 서비스를 지원하는 '사회서비스형'은 만 65세 이상(일부사업 만 60세)이 참여할 수 있다.또 실버카페 등 소규모 매장 운영, 식품 및 공산품 제조․판매 등의 '시장형'과 경

광주평생교육진흥원은 지난 6일 '2022년 평생학습마을 사업 결과보고회'를 개최하고 1년간 추진된 평생학습마을 사업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마을 간 네트워크 조성과 활성화를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7곳의 평생학습마을 매니저 30여 명이 참석했다. '시민주도형 평생학습마을' 사업은 평생학습을 통해 마을에서 발생하는 문제를 주민이 직접 발굴, 해결하고 주민 스스로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배움과 지식을 실천하는 공동체를 조성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진흥원에서는 올해 총 7개 마을을 지원했다.비아, 첨단2동, 문산, 풍암, 송

전남 영암군이 최근 치매안심마을 3·4호로 지정된 군서면 모정마을과 검주리마을 124세대에 치매안심 우편함을 설치했다.두 마을은 지역주민과 치매관련 구성원들이 함께 어울려 행복하게 살아가는 마을을 만드는 데 목표를 두고 있다.치매바로알기 교육, 쉼터교실, 치매인식개선을 위한 치매파트너 교육 등 다양한 치매예방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또 우편함이 없어 우편물이 비에 젖거나 분실돼 소식이나 고지서 등을 제때 받아보지 못했던 주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는 데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에 설치된 우편함에 앞

광주시는 오는 12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노인일자리사업' 참여자 2만8천240명을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내년 노인일자리사업에 1천22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어르신에게 일자리를 제공한다.5개 자치구와 5개 시니어클럽 등 59개 일자리 수행기관에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당초 윤석열 정부의 노인일자리 사업 축소 방침으로 모집 인원 2천580여 명이 감소될 상황이나 광주시는 자체 지방비 86억원을 추가 부담해 올해 수준으로 참여자를 모집키로 했다.모집 인원은 ▲노노케어 등 공익형 사업 2만2천806명 ▲보육시설보조 등 사회서비스형

전국에 있는 가족센터가 1인가구의 병원 동행과 긴급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미성년 자녀의 양육비 지급 이행을 지원한다. 손자녀를 돌보는 노부모를 위한 교육프로그램도 처음으로 제공한다.여성가족부는 8일 국무총리 주재 국정현안관계장관회의에 관계부처 합동으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1인가구 등 다양한 가족 지원을 위한 가족센터 기능 활성화 추진계획'을 보고했다.전국에 244개소가 설치된 가족센터는 가족상담, 가족관계 교육, 한부모 등 취약·위기가족 심리 지원 및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여가부는 1인가구 및 한부모·다문화 가족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