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학자, 역사학자, 경제학자가 생각하는 도시는 어떤 것일까.'도시문화'를 다양한 시각으로 만나볼 수 있는 강좌가 시민 곁을 찾아온다.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은 '도시문화'를 주제로 9~11월 마지막 주 수요일 저녁 7시 극장3에서 세 번째 인문강좌를 진행한다.추석 연휴가 포함된 9월에만 시민들이 더 많이 참여할 수 있도록 화요일(26일)로 변경해 열린다.'색깔 있는 도시 이야기'를 들을 수 있는 인문강좌 주제는 ▲도시계획 100년의 역사 속 도시의 가치(9월) ▲도시로 보는 유럽사 기행(10월) ▲머물고 싶은 동네, 그리고 골목

한국예술종합학교 부설기관인 한국예술영재교육원 광주캠퍼스가 6일 개관행사를 갖고 공식 문을 열었다.캠퍼스는 2021년 한국예술종합학교, 국립아시아문화전당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옛 광주여자고등학교 체육관을 리모델링해 조성됐다.연면적 3천612㎡, 지하 1층, 지상 4층의 규모로, 음악실 19실, 전통실 13실, 무용실 2실, 융합실 3실, 사무실 12실 등 총 49실로 구성됐다.1층은 소공연장과 교습실, 2층은 전통예술실과 융합세미나실, 3층은 무용연희실, 융합실, 4층은 150석 규모의 공연관람이 가능한 무용실도 갖췄다.교육과정은 ▲

광주시와 광주문화재단은 지난 5일 홀리데이인 광주호텔에서 '기업과 예술의 만남' 행사를 열었다.행사는 기업의 문화예술 기부 확산을 위해 기부 기업, 잠재 기부 기업인을 초청해 문화 메세나 활동을 독려하고 안내하는 자리였다.광주시는 '시민 문화 동행' 차원에서 이뤄진 기부금 매칭 지원사업 참여 예술인에게 기부한 16개 기업에 감사패를 전달했다.이 사업은 민간 후원금과 매칭 자금을 같은 비율로 문화예술 활동을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 49건이 진행됐다.또 기부금 매칭 지원에 선정된 예술인의 사례발표와 특별공연이 열렸다.기부금 매칭 지원사업

전쟁 후 고통 속에서도 더 나은 삶을 향해 전진하는 인간의 의지를 그려낸 연극 '남편 없는 부두'가 다시 관객을 찾아온다.오는 23~24일 ACC 예술극장 극장1에서 국제공동 창·제작 공연 '남편 없는 부두'를 무대에 올린다.연극 '남편 없는 부두'는 베트남과 한국 수교 30주년을 기념하는 의미를 담아 지난해 시범공연을 선보였다.시대를 뛰어넘는 이야기와 전통미, 현대미가 어우러진 무대로 작품성을 인정받아 올해 본 공연 무대를 펼친다.베트남 원작 소설 '남편 없는 부두(Bến không chồng)'을 새로운 시각으로 각색했다.소설에

오는 10월 개막하는 광주 미디어아트페스티벌 개막에 앞서 기획전시가 열린다.4일 광주시에 따르면 오는 5일부터 10월 15일까지 광주 미디어아트플랫폼(G.MAP)에서 '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 기획전시-빛도 꿈을 꾸는가?'를 개최한다.광주 미디어아트 페스티벌(10월 12∼15일) 사전 기획전시로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메타버스 등 기술을 활용한 미디어아트 작품들이 선보인다.전시는 '숨 쉬는 플라즈마', '메타 감각의 존', '베일 벗은 플럭스' 등으로 나뉘어 열린다.또 축제 기간에 진행되는 ‘넥스트 미디어 아트의 눈’까

'제13회 세계인권도시포럼'이 오는 10월 4일부터 7일까지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3일 광주시에 따르면 유엔 인권최고대표사무소, 유네스코, 국가인권위원회, 광주시교육청과 공동으로 '빈곤과 불평등에 대응하는 도시'를 주제로 세계인권도시포럼을 연다.기후위기, 전쟁, 코로나19 팬데믹 등으로 급증하고 있는 경제 양극화와 불평등의 문제를 인권의 관점에서 재정립하고 지방정부 차원에서 대응하기 위한 제도와 정책을 논의한다.국내에서는 강기정 시장, 송두환 국가인권위원회 위원장, 조문영 연세대학교 교수 등이 참석한다.해외에서는 나다 알 나시

광주여성가족재단은 광주시와 함께 오는 4일 '우리동네아이돌봄' 플랫폼(www.광주아이키움.kr/dolbom)을 신규 오픈한다고 3일 밝혔다.우리동네아이돌봄 플랫폼은 지역의 인적·물적 돌봄자원과 특성을 반영해 부모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고 온종일 돌봄체계 구축 및 육아 친화적 환경을 조성하고자 마련됐다.플랫폼은 광주시와 광주여성가족재단의 지원 운영을 통한 '여성가족친화마을', 시교육청 주도의 '마을교육공동체', 자치구 가족센터 내 '공동육아나눔터', 자발적 단체 또는 법인으로 구성된 '자치구형 마을돌봄' 등 4개 분야다.지역 주민이 자

한국 오페라의 새로운 스테디 셀러, 광주시립오페라단의 5·18민주화운동기념 오페라 '박하사탕'이 네 번째 무대를 통해 시대를 초월한 감동으로 귀환한다.광주예술의전당 잔디광장 특설무대에서 오는 5일과 6일 밤 콘서트 오페라로 수놓는다.1980년 5월 광주에 공수부대원으로 투입된 한 남자의 사랑과 아픔을 그리는 오페라 '박하사탕'은 탄탄한 줄거리와 아름다운 음악, 우리말로 이루어진 가사를 통해 잊을 수 없는 '그날'의 기억을 노래한다.2019년 광주에서 시연회를 시작으로 2020년 온라인 이원 중계와 2021년 국립극장 전막 공연을 전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개발한 문화예술 직군탐색 교육프로그램이 올 2학기에도 전남대학교 교과목으로 계속해 운영된다.ACC는 한국고용정보원이 추진한 새로운 직업군 연구를 바탕으로 직군탐색 프로그램을 교육과정으로 개발했다.급변하는 문화예술 현장에 발맞춰 문화예술 콘텐츠 분야 신 직업군 전문가를 초빙해 유망 직업군의 현황과 전망을 알아보는 특강 형식으로 구성했다.이번 강의는 전남대학교 문화전문대학원이 진행하는 학부생 대상 교양과목인 '문화예술 경영의 이해' 수업을 통해 오는 22일부터 11월 24일까지 6차례 전남대학교 진리관에서

2일부터 광주 동구 궁동 예술의 거리 일대에서 '예술의 거리 시즌2 행사'가 열린다.올해 예술의 거리 축제는 '엄청나게 시끄럽고 믿을 수 없게 재미있는 아트궁동'이라는 슬로건으로 지난 6월 개막했다.시즌2는 10월까지 매주 토요일 차별화된 가족단위 체험 프로그램, 공연, 인공지능(AI) 특화 프로그램, 시민 인문학 등 다양한 행사를 운영한다.주요 행사는 ▲성인 대상 예술체험 프로그램 ▲공공미술 설치 ▲인공지능(AI) 특화프로그램 ▲내곁에 예술쌤 ▲아트테라피 체험 ▲궁동 마스터클래스 등이다.'성인대상 프로그램'은 금박부채 면에 수채화

광주시립미술관 하정웅미술관은 오는 5일 디아스포라의 '삶의 애환과 희망'을 주제로 음악회를 개최한다.시립미술관 하정웅컬렉션은 1993년부터 최근까지 총 2천603점의 미술작품 기증으로 운영되고 있다.하정웅컬렉션은 질곡의 근현대사 속에서 파생된 소수자를 향한 애도와 예술을 통한 위로, 승화의 정신이다.이에 하정웅미술관은 매년 디아스포라를 다루는 기획 전시와 관련 음악회를 개최하고 있다.이번 디아스포라음악회는 'Who am I?', 다시 말해 '나는 누구인가?'라는 질문에서 출발한다.총 3부로 1부 '불분명한 정체성과 아픔', 2부 '

광주시립창극단은 오는 9일, 10일 오후 3시 광주예술의전당 대극장에서 제59회 정기공연 창극 '23 별주부전–수궁 어벤저스'를 선보인다.이 작품은 1974년 처음으로 무대에서 공연된 김연수 작 수궁가를 원형으로 재창작된 작품이다.원작 수궁가가 토끼의 팔난과 꾀를 중점으로 이야기를 다뤘다면 이번 작품은 별주부의 충성심을 부각했다.기존 수궁가와 다른 점은 별주부에 한국을 대표하는 충신, 이순신 장군의 이야기를 스며들게 했다는 것이다.수궁가는 돌연 병을 얻은 남해 용왕이 토끼의 간이 명약이라는 선몽을 꾸게 되고 이에 토끼의 간을 구하기

국립아시아문화전당(ACC)이 오는 9월 8~9일 ACC 예술극장 극장1서 ACC 아시아콘텐츠 공연 '쿠쉬나메-끝나지 않는 이야기'를 무대에 올린다.'쿠쉬나메-끝나지 않는 이야기'는 페르시아의 대서사시인 '쿠쉬나메'를 새로운 관점에서 재해석한 연극이다.3인의 배우가 각기 페르시아, 신라, 중국을 대표하는 인물로 등장해 전쟁 속을 살아간 다양한 무명(無名)씨들을 연기한다.신하, 유모, 난쟁이, 상인, 역관, 뱃사공 등 1인의 배우가 다양한 군상을 연기하며 비극의 역사가 반복되는 세상에 반전과 상생의 메시지를 전한다.'쿠쉬나메'를 소재로

광주시는 산하 8개 공공기관 직원 54명을 채용하는 공공기관 직원 채용 통합필기시험을 실시한다.기관별 선발예정 인원은 ▲광주도시공사 9명 ▲광주도시철도공사 21명 ▲ 광주관광공사 3명 ▲광주환경공단 14명 ▲광주문화재단 1명 ▲광주그린카진흥원 1명 ▲광주시체육회 3명 ▲광주시장애인체육회 2명이다.응시원서 접수는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공공기관 직원 채용 누리집에서 온라인 접수만 가능하며, 기관 또는 분야별 중복 접수는 할 수 없다.기관별 응시자격, 시험과목 등 시험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광주시

광주문화재단 전통문화관이 판소리·산조 무대로 다음 달 2일 오후 3시 서석당에서 판소리 박봉술제 적벽가와 원장현류 대금산조 공연을 펼친다.공연은 이헌준의 원장현류 대금산조 무대로 민속음악의 대가로부터 받은 음악적 영향을 원장현이 타고난 음악적 감각으로 하나의 곡에 집약시킨 악곡이다.대금산조를 통해 3옥타브의 음 사이를 자유롭게 넘나들며 음을 흘러내리거나 치켜올리는 주법, 풍부한 농음을 들려줄 예정이다.장단은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국악과를 졸업하고 2022 정동극장 청춘만발 올해의 아티스트로 선정된 황규창이 맡는다.다음으로 남다모의 판

광주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2023 평생학습 진로상담사 양성과정' 참여자를 9월 7일까지 모집한다.평생교육법 개정 및 교육부의 진로교육 활성화 방안(2023-2027)에 따라 성인의 진로개발역량 향상 교육과 진로상담을 제공하는 전문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마련됐다.평생교육사 및 상담 관련 자격증을 1개 이상 보유한 광주시민과 광주 생활권자는 누구나 과정을 신청할 수 있다.서면심사를 통해 최종 20명 내외의 교육생을 선발할 계획이다.교육과정은 ▲평생학습 상담 및 진로 상담 이론 ▲진로상담의 실제 ▲진로검사 및 진로상담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국가인공지능데이터센터가 오는 10월 문을 열며, 마음껏 실증이 가능한 실증센터도 내년 개관한다.많은 기업이 광주에 와 데이터센터를 활용하고 실증센터에서 기업의 몸집과 창의성을 키워나갈 것으로 기대된다.이에 앞서 국제인공지능전시회인 'AI TECH+ 2023'이 30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개막했다.개막식을 시작으로 사흘간 열리는 이번 전시회는 'AI와 함께하는 세상(A World with AI) 위드 AI'라는 주제로 진행된다.인공지능 최신 동향을 알아보는 'AI+X콘퍼런스'와 143개 기업이 246개의 전시부스에서 인공지능 기술과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상설전시 '사유정원'이 세계 최고 권위의 SEGD 디자인상을 수상하며 문화전당의 뛰어난 전시 역량을 입증했다.30일 아시아문화전당에 따르면 ACC 상설 융·복합 콘텐츠 전시 '사유정원, 상상 너머를 거닐다'가 최근 미국 워싱턴 D.C에서 열린 'SEGD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 2023' 시상식에서 전시부문 메리트상(Merit Award)을 수상했다.ACC 수상은 우리나라 전시 부문 최초이다.SEGD 글로벌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SEGD(Society for Experiential Graphic Design)협회가

광주문화재단은 문화다양성 확산사업 일환으로 '1020 문화주간' 프로그램 참가자를 9월 12일까지 모집한다고 30일 밝혔다.스트릿 댄스와 전통문화예술(타악) 장르를 지역 전문 예술단체인 빛고을댄서스, 얼쑤와 함께 9월 셋째주~넷째주 총 3회(5일)로 진행하는 일일예술클래스이다.빛고을댄서스는 2022년 스트릿 맨 파이터에 출연한 엠비셔스의 리더 오천이 결성한 팀으로 광주지역을 연고로 활동하는 대표적인 댄스팀이다.얼쑤는 한국의 대표적인 전통문화인 풍물을 발전시키고 대중화에 앞장서고자 창단된 전문 타악그룹으로 현재 광주시 무형문화재 8호

최근 정부가 출산 장려를 위해 다자녀 기준을 3명에서 2명으로 완화했다.광주시는 2년 전인 2021년부터 이같은 정책을 선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30일 광주시에 따르면 다자녀가정 기준을 3자녀에서 2자녀로 완화하는 내용의 출산·양육지원 조례를 2020년 제정, 2021년부터 시행하고 있다.조례에 근거해 광주시는 다자녀가정의 경제적 부담, 일·가정 양립의 어려움을 개선하기 위해 다자녀가정 지원정책 15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공영주차장 주차요금 감면, 공연입장료 감면, 수강료 및 수영장 이용료 감면, 체육시설 이용료 감면 등이다.출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