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화순 세량지에 반영된 산 벚꽃과 신록이 한폭의 수채화를 연상케 한다. 숲속에 빛이 새어 들어오며 잔잔한 호수에 슬그머니 도망가는 물안개가 아름답다.
19일 오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 앞 지하도 입구에 장애차별철폐를 주제로 한 오종선 작가의 휠체어 모형의 작품이 전시돼 있다.
전남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된 고흥군 봉래면 '쑥섬'에 형형색색 만발한 꽃들이 봄의 향연을 연출하고 있다.
세월호 5주기인 16일 사고해역과 인접해 사고 수습 활동이 있었던 전라남도 진도군 팽목항에 추모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화창한 봄 날씨를 보인 지난 13일 전남 강진군 군동면 남미륵사 경내에 심어진 1만 그루 서부해당화가 연분홍 꽃을 활짝 터트려 터널을 이룬 가운데 탐방객들이 꽃향기에 취해 있다.
세월호 참사 5주기를 사흘 앞둔 13일 선체 내부 공개행사가 전남 목포신항에서 열렸다. 사진은 침몰 당시 해저면과 닿으면서 압착된 좌현 5층 천장의 모습.
전남 강진군 도암면 산정마을 정자나무에 1980년대까지 마을 알리미 역할을 했던 종(鐘)이 매달았던 고리와 윗부분까지 자라나는 나무에 묻혀 사람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전남 화순군 운주사 벚꽃터널 산책길을 따라 한 주민이 벚꽃을 바라보며 망중한 산책을 하고 있다.
남쪽 지역에 벚꽃이 만개한 3일 오후 광주 북구 전남대학교에 벚나무 아래에서 한 학생이 사진 찍고 있다. 2019.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