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완도의 청정바다와 해조류를 주제로 한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개막이 한 달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대형 해상전시관과 다양한 볼거리 등이 벌써부터 관람객들을 설레게 하는데요. 준비 현장을 김경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기자] 2017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 메인전시관인 해상전시관이 위용을 드러냈습니다. 하얀 바탕에 빨강ㆍ파랑색 옷을 입은 해상전시관은 한 척의 대형 선박처럼 완도의 푸른 바다 위에 떠 있습니다. 완도군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해상전시관입니다. 바지선을 이용한 축구장 1.5배 크기의 전시관에서는 미래자원인 해조류를 오감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서길수 / 완도해조류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국장> "(해상전시관 내) 바다신비관에서는 360도 워터스크린을 국내 최초

최근 계속된 따뜻한 날씨로 만개한 매화가 다압면 광양매화마을을 하얗게 뒤덮었다.한산한 평일, 봄 향기를 따라 매화마을을 방문한 상춘객들이 매화 향기에 취해 느긋한 발걸음을 옮기고 있다. 

춘분(春分)을 닷새 앞둔 15일 전남 함평군 함평천변에 매화가 활짝 펴 이곳을 찾은 주민들이 봄을 만끽하고 있다.

주말 휴일인 12일 구례군 산동면 반곡마을에 산수유꽃이 하나둘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을 알리고 있다.아직 산수유꽃이 만개하기 전이지만 따뜻한 날씨 속에 많은 상춘객들이 찾아 봄을 만끽하고 있다.전국 제일의 산수유꽃 군락지로 알려진 구례군 산동면에서 열리는 산수유꽃축제 기간에는 절정을 이룰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제18회 구례산수유꽃축제는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로 활짝 핀 산수유꽃과 다양한 체험 행사, 먹거리 등을 즐길 수 있다. 

장흥군 회진면 한재공원에 9일 할미꽃이 봄을 반기듯 수줍게 고개를 내밀었다. 득량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한재공원은 10ha 면적의 국내 최대 규모 할미꽃 자생지다.

꽃샘추위가 완전히 물러난 9일 강진군 병영면 도룡마을에서 관리기를 끌고 나온 부부가 고추와 생강을 심을 밭이랑을 만들고 거름을 뿌리느라 바삐 움직이고 있다.

7일 오전 강진군 강진읍 탑동마을의 국가지정 중요민속자료 252호인 영랑 김윤식(永郎 金允植, 1903∼1950)생가에 갑작스런 눈발에 꽃망울을 머금었던 모란이 앙증맞게 눈꽃을 피웠다.

윤장현 광주광역시장이 6일 오후 북구 본촌동 호남권역재활병원을 방문해 하지로봇치료실에서 치료기 시연을 지켜보고 있다.

경칩(驚蟄)일인 5일 살랑대는 봄바람 속에 강진군 강진읍 동성리 미나리꽝에서 봄 입맛을 돋아주는 향긋한 노지 미나리를 수확하는 촌로(村老)의 등 뒤로 따스한 햇살이 한가득 쏟아지고 있다.

봄이 오는 소리에 동물들이 겨울잠에서 깬다는 경칩(驚蟄)인 5일 함평군 신광면의 한 개울가에서 참개구리들이 포근한 햇살 아래 봄기운을 만끽하고 있다.

개구리도 겨울잠에서 깨어난다는 경칩(驚蟄)을 하루 앞둔 3월의 첫 주말 남도엔 봄이 성큼 다가왔다4일 보성군 벌교읍 징광리 과수원에 배꽃(梨花)이 활짝 피고 계곡에도 봄기운이 완연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