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월대보름인 11일 보성군 득량면 비봉리 청암 갯바위에서 아낙네들이 초록의 융단처럼 갯바위에 뒤덮인 자연산 파래를 따고 있다.남해안의 바다에서 자생하는 파래는 매서운 칼바람 속에 지금이 제철이다.예로부터 바닷가 어민들의 대표적인 자반으로써 향기가 특유하여 식욕을 돋우는 파래는 바닷속의 영양 식물로 몸에 좋은 성분이 골고루 함유 되어 있다고 한다.칼슘과 철분이 풍부해 뼈와 치아 건강에 좋고 빈혈, 피로회복에도 좋으며 엽록소가 많아 신진대사를 도우며 입냄새 제거나 니코틴 해독 효능에 뛰어나다고 한다. 

빛가람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식이 8일 오후 나주시 빛가람혁신도시 지식산업센터에서 개최됐다. (앞줄 왼쪽부터) 주형환 산업부장관, 최양희 미래부장관, 조환익 한국전력 사장,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윤장현 광주광역시장, 이낙연 전라남도지사, 장병완 국회 산업통상자원위원장 등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8일 전남 함평군 신광면 원산리의 한 비닐하우스에서 주민들이 봄쑥을 수확하고 있다.

화창한 봄날씨를 보인 7일 전통된장마을로 잘 알려진 전남 강진군 군동면 신기마을 주민들이 한데 모여 겨우내 말린 메주를 씻어 염수와 함께 전통 옹기 항아리에 담그는 장(醬) 중의 으뜸이라는 ‘정월 장’을 담그느라 여념이 없다.

7일 포근한 날씨 속에 전남 함평군 신광면 함평자연생태공원에서 복수초가 샛노란 꽃망울을 터트리며 봄이 왔음을 알리고 있다.

입춘이 하루 지난 5일 남도에는 봄 향기가 그윽하다.딸기재배로 유명한 보성군 벌교읍 척령리 원동마을 한 하우스에서 주말을 맞아 외가댁에 놀러온 어린아이들이 할아버지와 딸기 수확에 여념이 없다.이곳 하우스 딸기 밭에는 벌들이 날아다니며 수정을 해 친환경 재배로 당도가 높아 농산물 시장에서 인기다. 

봄이 시작된다는 절기 입춘인 4일 오전 서울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세시맞이 '반가운 시작, 입춘' 행사에서 시민들이 입춘첩을 보고 있다.

입춘을 맞은 4일 오전 광양시 진상면 탄치마을 인근 매화꽃이 봄기운을 이기지 못하고 꽃망울 터트렸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날씨가 많이 풀린 가운데 구례향교 유림들이 ‘입춘대길(立春大吉) 건양다경(建陽多慶)’ 입춘축(立春祝)을 직접 써서 향교 대문에 붙이고 있다. 가정과 나라에 봄이 시작되어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우리 모두 기원하면서.

봄의 시작을 알리는 입춘을 하루 앞둔 3일, 날씨가 많이 풀린 가운데 천하명당으로 알려진 구례군 토지면 오미리 들판에서 농부들이 논에 거름을 뿌리면서 한 해 농사를 준비하고 있다.

봄으로 들어선다는 첫 번째 절기 입춘(立春)이 이틀 앞으로 다가온 2일 강진군 군동면 금사리의 한 시설하우스에서 절화용으로 인기가 높은 색색의 스타티스(Statice) 수확이 한창이다.‘영원한 사랑’이란 꽃말을 지닌 저온성 화훼인 스타티스는 5월까지 출하되는데 화려한 색상이 2달 이상 지속되는 장점으로 소비자들에게 인기가 높다. 

겨울이 끝나고 봄이 시작되는 입춘(立春)을 이틀 앞둔 2일 함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겨울잠을 깬 나비들이 화려한 날갯짓으로 봄소식을 전하고 있다.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풍년을 기원하는 꽃으로 알려진 ‘풍년화’가 활짝 피었다.31일 전남산림자원연구소에 따르면 풍년화 개화는 평균 2월 중순이지만, 최근 만개 시기가 점차 앞당겨지고 있다.추위와 공해에 강한 풍년화는 조록나무과의 낙엽활엽수다.잎보다 꽃이 먼저 피는 나무로 품종에 따라 꽃 색이 다양하고 모양도 조금씩 다르며, 전국적으로 공원수나 조경수로 심고 있다.‘이른 봄, 가지에 꽃이 풍성하게 피면 그 해에 풍년이 온다’는 이야기가 전해져오고 있다.아메리카 원주민들이 피부 질환에 사용하던 위치하젤(Witch Hazel)과 동일한 나무로 서양에서는 피부 상처 치료용 액체인 ‘하마메리스’로 많이 알려져 있다.나뭇잎을 달여 땀띠나 습진, 옻나무 등에 의한 피부병이나 부스

광주시 소방안전본부는 지난해 11월 대구 서문시장, 1월 여수 수산시장 등 전통시장의 잇따른 대형화재로 전통시장 화재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통시장 24곳에 ‘보이는 소화기’ 설치에 나섰다.‘보이는 소화기’는 화재 초기에 소방차 한 대의 역할을 하는 소화기를 누구나 쉽게 발견해 화재진압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사람의 눈 높이에 맞춰 설치한 소화기다.실제로 지난해 12월 17일 오후 11시55분께 경북 영주시 휴천동 종합시장 내 식육점에서 화재가 발생, 순찰 중이던 보안경비업체 직원이 전봇대에 설치된 ‘보이는 소화기’를 사용 초기 진화해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았다.시 소방안전본부는 전통시장 화재피해 최소화를 위해 2015년 11월부터 동구 대인시장, 서구 양동시장, 북구 말바우시장 등

구례군 신촌(잔수)마을에서 정유년 새해를 맞아 가정의 안녕과 평안을 기원하는 구례잔수농악 제8회 정기공연이 30일 펼쳐졌다. 2010년 국가무형문화재 제11-6호로 지정된 구례잔수농악은 전남 구례군 구례읍 신촌마을에서 전승되어온 전형적인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마을 판굿과 제만굿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