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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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5 15: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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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가족 450여명 초청, 필리핀 태풍 피해가족 돕기

강진군(강진원 군수)이 지난 23일 다문화 가정의 생활안정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자 다문화가족 450여명을 초청해 어울림 한마당 행사를 펼쳤다.

강진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조성옥)가 주관하고 강진군과 강진위스타트글로벌아동센터가 후원하는 이번 기념행사는 다문화가족과 군민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해 사회적 인식개선과 사회통합의 계기가 되도록 마련한 자리다.

▲ 2013 강진 다문화가족 어울림 한마당 행사 장면
‘다문화가정이 안전한 강진, 군민 모두가 행복한 강진’이라는 표어를 내걸고 진행된 이날 한마당 행사는 식전 행사로 꼭두각시 춤, 손에 손잡고, 우크렐라, 치어리더 춤, 엄마나라말로 꿈 이야기 등 5개 팀 공연이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다문화가정의 모범대상자 6명(자조모임회장 김행천 외 5명)에게 표창을 수여했다. 다문화센터 안수미씨, 위스타트 이영수씨 등 종사자 2명에게는 다문화가정 행복울타리 조성에 기여한 공로로 표창을 받았다. 또, 다문화가족의 권익 증진에 기여한 강진군청 주민복지과 서경봉 과장에게 다문화가족 일동의 감사패를 김행천 회장이 전수했다.

식후행사로는 다문화가족, 강진군생활개선회, 광주삼성전자 봉사단 20명과 함께하는 명랑운동회와 경품 추첨 순으로 진행됐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격려사에서 “다문화가정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지역경제 성장 동력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정 지원 등을 적극 추진할 것이다.”며 “오늘 다문화가족 모두가 행복한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이날 태풍 “하이옌”으로 피해를 입은 필리핀 가족을 돕기 위한 물품(의류 등 1,000여점) 판매 및 성금 모금도 추진했다. 성금은 결혼이민여성 5가정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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