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국산밀 재배사업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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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국산밀 재배사업 ‘탄력’
  • 홍일기 기자
  • 승인 2014.09.21 1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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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성군은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군과 한국우리밀농협,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국산밀산업협회 간 ‘국산밀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장성군이 국산밀 산업발전에 기여하고 있는 단체들과 손을 잡아 관내 밀 재배 농가가 안정적으로 소득을 창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21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9일 농업인회관에서 군과 한국우리밀농협, 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사)국산밀산업협회 간 ‘국산밀 산업화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유두석 장성군수를 비롯한 김영섭 한국우리밀농협 조합장, 기세진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 이정찬 (사)국산밀산업협회 이사장, 관내 밀재배 농업인 등 관계자 백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구매 기관인 한국우리밀농협은 군에서 계약 생산한 밀을 전량 수매하는 것은 물론, 재배계약 면적 확대에 필요한 종자를 공급하고 지속적인 농업인 지도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장성군농협조합공동사업법인은 생산 및 건조․보관 기관으로서 밀 파종부터 수확, 수매, 건조․보관까지 모든 과정에서 농업인 지원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국산밀산업협회는 국산밀 소비 확대와 제도적 정책마련에 최선을 다하고 협약 단체 간 유기적인 업무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게 된다.

유두석 장성군수는 “군에서도 국산밀 생산을 장려하기 위한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며, “노동력 부족과 고령화 등으로 갈수록 어려워지는 농업현실에서 농가 경쟁력 강화 및 생산성 향상을 위한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식이 끝난 후 국산밀산업 동향 및 정부정책, 국산밀 재배기술, 2015년 국산밀 수매요령 등의 교육이 이뤄져 농업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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