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는 '2014 가을 관광주간'을 맞아 광주-대구 '달빛투어' 등 특별프로그램과 국내 여행 관련 할인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된다고 23일 밝혔다.
가을 관광주간은 오는 25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11일간이다.
관광주간은 하계휴가에 집중된 국내 관광 수요를 분산, 내수경제 활성화를 위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올해 처음 도입한 관광정책이다.
광주시는 특별여행코스 10선, 버스터미널, 광주역, 광주비엔날레, 문화전당, 양림 역사문화마을, 전통문화관, 호수생태원, 환벽당 등 시내 주요 관광지와 교통거점을 경유하는 관광주간 특별 셔틀버스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숙박, 쇼핑, 음식, 전시 등 관광 관련업체와 제휴해 최고 50%까지 할인한다.
시는 관광주간에 앞서 각 자치구와 교통, 숙박, 음식, 공연 등 관광시설에 대한 관광 수용태세를 점검하고 가이드북, 포스터 등 관광주간 홍보물을 관광안내소, 자치구, 유관기관 등에 배포했다.
24일에는 시와 관광협회, 자치구별로 고속도로 진입로 등에서 방문객과 시민을 대상으로 현장 캠페인을 펼친다.
광주시 관계자는 "관광주간 이후에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핵심 시설인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국립공원 무등산의 자연경관, 영산강권의 생태자원 등을 연계한 관광객 맞춤형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해 '관광 광주' 이미지를 강화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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