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문화의 달과 함께하는 무양서원 음악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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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문화의 달과 함께하는 무양서원 음악회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9.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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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무양서원 음악회 제1회 행사 모습.
26일 광산구 월계동에 자리한 무양서원에서 마을음악회가 열린다.

무양서원은 고려 인종(재위 1122∼1146) 때 어의(御醫)이면서 명신인 장경공 최사전을 중심으로 그의 후손 4명(손암 최윤덕, 금남 최부, 문절공 유희춘, 충열공 나덕헌)을 모시는 서원으로 협동조합 상상창작소 봄이 지난해부터 올해까지 이곳에서지역민을 대상으로 인문학강좌와 생태세밀화강좌 등 다양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진행해왔다.

이번 음악회는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되는 행사로 상상창작소 봄과 2014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회(위원장 정동채)가 마을화합을 다지고 10월에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를 알리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특히 무양서원 음악회는 도심 안에 위치한 서원을 활용해 주민들을 위한 문화공간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음악회에서는 광주엔시아요델클럽의 요들송, 강형원의 통기타공연, 아첼 7중주 공연 등이 펼쳐지며 주민들의 장기자랑 등 주민참여 코너도 진행된다.

2014 문화의 달 행사추진위원회 박선정 단장은 “올해 광주에서 열리는 문화의 달 행사 슬로건이 ‘문화로 이웃과 함께하기’이다. 이번 행사를 통해 마을 주민들 스스로 문화를 창출하는 기회를 갖고 마을 공동체 행사가 지역사회에 뿌리 내릴 수 있는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4문화의 달 행사는 문화체육관광부와 광주광역시가 공동주최하는 행사로 ‘문화의 달 유랑단’을 통해 광주 구석구석에서 다양한 공연과 문화장터를 선보이며 문화의 달 행사를 사전홍보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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