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화재단, 28일 양림동 주민창작공방 아트마켓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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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문화재단, 28일 양림동 주민창작공방 아트마켓 개최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09.25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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컵·소품 등 다양한 작품…커피 만들기·염색 체험 등 문화장터로

▲ 주민창작공방 워크숍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8주 동안 양림동 주민을 대상으로 도예, 미술, 목공 등 교육을 진행한 프로그램.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접시, 컵, 소품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이게 된다.
“양림동 주민이 직접 만든 아트상품 판매합니다.”

광주문화재단은‘양림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양림동 주민창작공방 옆에서 양림동 주민창작공방 워크숍 프로그램을 통해 완성된 다양한 상품을 사고파는 아트마켓을 개최한다.

주민창작공방 워크숍은 지난 5월부터 7월까지 8주 동안 양림동 주민을 대상으로 도예, 미술, 목공 등 교육을 진행한 프로그램. 이번 아트마켓에서는 유치원생부터 70대 어르신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참가해 직접 디자인하고 만든 접시, 컵, 소품 등 개성 넘치는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민이 생산한 상품 판매 이외에도 초상화 그리기, 천연염색, 접시에 그림 그리기 등 체험행사와 중고물품 장터, 음료·다과판매 등 나눔행사도 진행된다. 오후 5시 30분에는 커피 만들기 교육 및 체험행사도 마련될 예정이다.

이번 아트마켓은 창작공방을 통해 주민이 직접 창작활동에 참여하고 주도적으로 판매와 소통의 장을 여는 장터로써 앞으로 새로운 양림동 문화공동체를 형성하는 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주민창작공방 참가자 중 최연장자인 김연심(74·남구 양림동) 씨는 “공방에서 배우는 모든 것들이 신기하고 즐거워서 삶의 새로운 활력을 느꼈다.”며 “내가 직접 만든 작품들이 팔린다고 생각하니 무척 설레고 기대된다.”고 말했다.

창작공방 아트마켓은 28일 1차 행사를 시작으로 오는 10월 5일, 12일, 19일 등 총4회 진행될 예정이다.

한편,‘양림성장형 공공미술 프로젝트’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공모한 공공미술 2.0 시범사업으로 광주문화재단이 안양, 인천과 함께 최종 사업자로 선정, 총사업비 2억4천만 원을 지원받는 사업이다. 문의 062-670-7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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