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0년대부터 2000년대 오승우 화백 대표 작품
무안군오승우미술관은 오는 28일부터 내년도 1월 31까지 65일간 무안군 오승우미술관에서 오승우 화백 소장작품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오승우 화백 소장작품전은 오승우 화백의 작품세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로 80년대의 ‘한국의 100산’을 비롯하여, 90년대의 ‘동양의 원형’과, 2000년대의 ‘십장생도’ 연작이 주제별로 전시된다.
오승우 화백은 한국 서양화의 선구자로 꼽히는 고(故) 오지호 화백의 아들로, 27세 때 국전에 특선하고 31세에 추천작가에 그 이름을 올렸고 대한민국예술원 회원으로서 60여년을 정열적으로 작업을 이어오고 있다.
한편 무안군오승우미술관에서는 올 한 해 동안 ‘신문용 - 회화의 세계’, ‘한국 인물구상 - 영원한 美’, ‘황토 굿 예술제’ 등 5차례 기획전을 개최한 바 있으며, 미술영재교육프로그램, 입체 체험학습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2011년 2월 무안군오승우미술관 개관이래 2만7천여 명이 다녀갔다고 밝히면서 오승우 화백의 작품 상설전시와 다양한 기획전 및 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풍성한 문화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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