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카리나 부는 구청장’최영호,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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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리나 부는 구청장’최영호, 출판기념회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7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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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5기 ‘1248일 구정 일기’ 담백하게 펴내

최영호 광주 남구청장이 민선 5기 따뜻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걸어 온 1248일간의 구정 일기를 책자로 펴냈다.

▲ 최영호 남구청장
최영호 구청장은 오는 29일 오후 3시 광주대학교 체육관에서 ‘오카리나 부는 구청장’ 출판 기념회를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책자에는 지난 1999년 정치에 입문한 뒤 정치인으로 살아온 14년의 이야기와 민선 5기 최 구청장이 임기 중 추진한 주요 정책이 오롯이 담겼다.

최 구청장은 책 머리말을 통해 “남구청장으로 지내온 지난 3년은 정치여정을 넘어 내가 살아온 삶에서 가장 열정적인 순간들이었다”고 회고했다.

‘오카리나 부는 구청장’ 책자 표지에는 무언가를 향해 열중하며 진지하게 오카리나를 불고 있는 최 구청장의 모습이 실렸다.

이 책은 지난 2010년 7월 1일, 구청장으로서 공식 임기 첫날 취임 선서를 낭독하던 때 떨림의 순간부터 지난 3년간 오늘날의 최영호 구청장이 존재토록 가장 큰 힘이 돼 주었던 ‘주민’들과 관련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취임 첫날, 고급 관용차 대신 오래된 중고 승합차에 몸을 싣고 출근한 이야기부터, 더러는 답답한 심정을 하소연하는 주민들로부터 지청구를 듣게 된 내용 등은 ‘사람중심’이라는 근본철학을 갖고 지난 3년을 이끌어 온 인간 최영호의 모습을 담백하고 솔직하게 담아냈다.

또 민주주의의 가치는 국민에게 있으며, 모든 권리는 국민으로부터 시작된다는 ‘주권재민(主權在民)’을 실현하기 위해 불합리한 현실 앞에서 주민과 함께 분노하고 힘든 일을 마친 뒤 기쁨과 감동의 눈물을 흘린 지난 날의 삶도 고스란히 녹아들었다.

이와 함께 슬럼화가 진행되고 있는 구도심 재생 문제와 남구 개발을 옥죄고 있는 그린벨트 문제, 지역경제 선순환 구조를 위한 학교급식 지원센터 설립과 로컬푸드 유통 체계 확립 등 남구가 향후 풀어 헤쳐 나가야 할 문제들에 대한 해법 등도 제시했다.

최 구청장은 “주민의 힘으로, 주민의 뜻에 따라 주민이 결정하는 남구 구정의 자치혁명을 완성하고 싶다”면서 “남구 구정을 이끌어 온 지난 3년의 세월은 제 자신의 이상 정치를 실현하는 장이었고, 이에 관한 모든 것들을 책에 담았다”고 말했다.

최 구청장은 지난 2000년 남구의회 주건환경개선사업 특별위원장과 2002년 광주시의회 운영위원장, 참여자치21 의원포럼 대표 등을 역임했으며, 강운태 국회의원 보좌관을 거쳐 지난 2010년 민선 5기 남구청장으로 취임해 구정 살림을 이끌어 오고 있다.

그는 민선 5기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 주관 각종 공약 평가에서 3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했으며, 광주․전남 지방자치경영대상 및 한국지방자치경영 창의혁신 대상 수상 등 빛나는 성과를 내고 있다.

한편 최영호 구청장은 1965년 전남 보성에서 태어나 광주 서석초교와 조선대 부속 중학교, 금호고를 거쳐 전남대 경영대학을 졸업했으며, 올해 광주대학교 사회복지대학원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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