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아드는 울림 & 녹아내린 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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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아드는 울림 & 녹아내린 추위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7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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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여성합창단, 세 번째 정기 연주회 성료

김재숙 단장이 이끄는 광양시여성합창이 11월 26일 저녁, 광양시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객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창단 후 세 번째로 갖는 정기 연주회를 열었다.

‘그대와 함께하는 가을 소나타’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연주회에서는 이우연 지휘자와 피아노에 한선주, 환상의 하모니를 자랑하는 40여명의 단원이 감미로운 울림으로 늦가을을 노래해 대설을 앞둔 반짝 추위를 녹였다.

이날 연주된 음악은 ‘고향의 노래’, ‘가을 소나타’, ‘들국화’, ‘지금 이 순간’, ‘별’, ‘천개의 바람이 되어’, ‘아리랑’ 등 평소 자주 들을 수 있는 곡들로 가을을 보내는 아쉬움에 서정적인 감성을 실어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그리고 천상의 목소리를 가진 카운트 테너 루이스 초이와 엘렉톤의 배현진, 팀파니의 김근돈, 해금의 이다정 등 내로라하는 음악인이 특별 출연한 우정의 무대도 관객들의 감동을 배가시키기에 충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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