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18의 창(窓), 시선과 기억’ 한국청소년영화제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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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8의 창(窓), 시선과 기억’ 한국청소년영화제 개막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4.10.10 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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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광역시는 영상 인재를 발굴하고 영상 미디어를 통한 청소년 문제의 대안을 제시하기 위해 ‘제16회 한국청소년영화제(KYFF·Korea Youth Film Festival)’를 개최한다.

시가 주최하고 (사)맥지청소년사회교육원과 한국청소년영화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이번 영화제는 ‘1318의 창(窓), 시선과 기억’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일부터 3일간 롯데시네마 충장점을 중심으로 진행된다.

개막식은 10일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야외극장에서 축하공연과 함께 열리며, 영화감독 이정국씨 특강과 청소년코스프레 포토존, 영상학과 홍보부스, 스틸사진전, 미디어제작체험전(영상편지쓰기), 미디어 영상기기 전시전, 청소년심사단과 함께 하는 영화파티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진행된다.

전국 중ㆍ고등학생과 만18세 이하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공모에 단편영화ㆍ다큐멘터리 등 총 152편이 접수돼 전문심사단의 심사를 통해 완성도 높은 27편을 본선 진출작으로 최종 선정했다.

지난해 대상수상작인 ‘이민규-소녀와 할머니’ 시작으로 11~12일 본선 진출작을 상영하고 심사를 거쳐 작품상(10명), 개인상(6명), 청소년심사단상(1명) 등 3개 분야 최종 수상작을 결정하게 된다. 전국 청소년 4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심사단의 점수가 20% 반영된다. 이는 청소년 스스로가 청소년 문제를 고민하고 해결하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전국 청소년영화제 가운데 유일하게 운영되는 제도다.

지난 1999년 제1회 대회를 시작으로 제16회를 맞는 한국청소년영화제는 만13~18세 청소년을 대상으로 미래 영상 인재들의 톡톡 튀는 감성과 청소년 문제를 그들의 시각으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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