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과 아시아문화개발원이 공동주관하는 2014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예술감독 정운학) 국제포럼이 오는 12일 오후 2시 빛고을아트스페이스 5층 소공연장에서 열린다.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의 발전방안’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삿포로의 전문가인 미쓰히로 타케무라 교수, 아시아문화개발원 창조원 이영철 감독 등 국내외 미디어아트 전문가 및 작가가 초청됐다.
이번 포럼은 광주미디어아트 창의포럼 대표인 류재한 교수의 ‘도시 발전의 원동력으로서의 예술’에 대한 기조발제로 시작된다. 류 대표는 문화와 예술이 경제를 활성화하고 도시를 재생하는 예시를 제시한다. 이어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전문가인 미쓰히로 타케무라 교수의 ‘트랜스 미디어로서의 창조도시’에 대한 주제발표에서는 2013년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에 가입한 삿포로의 사례를 들어본다. 아시아문화개발원 창조원 이영철 감독의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광주의 미래방향성’이라는 두 번째 주제발표에서는 유네스코 창의도시 가입을 앞두고 있는 광주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을 논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종합토론에는 미디어아트 작가인 이준 교수(대구가톨릭대학교 디자인대학 디지털디자인과 조교수)와 이번 2014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 참여작가인 이배경 작가(중앙대학교 예술대학 미술학부 조소전공 겸임교수)가 참여한다. 한편 이 날 토론 및 전체 진행은 송진희 교수(호남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교수)가 맡았다.
이번 포럼은 광주의 유네스코 미디어아트 창의도시 가입을 앞두고 광주가 미디어아트 창의도시로서 경쟁력을 갖고 문화도시로 나아갈 발전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문의 062- 670-74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