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365 생일섬’ 지정 사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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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 ‘365 생일섬’ 지정 사업 추진
  • 김재권 기자
  • 승인 2014.10.12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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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여수 삼산면 백도.
다도해의 보석이라는 애칭을 갖고 있는 여수반도의 섬들에 대한 ‘365 생일섬’ 지정 사업이 추진된다.

시는 지난 10일 시청 상황실에서 이승옥 여수부시장을 비롯한 시의원, 전문가, 관계 공무원 및 용역업체 관계자 등 15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 365생일섬 지정 기본계획 수립 용역 완료 보고회’를 가졌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올 연말까지 365생일섬 상표권 등록을 마칠 계획이다.

이어 세부적인 사업계획을 세워 해양수산부, 안전행정부, 문화체육관광부 등 관계부처의 국비 지원 공모사업을 통해 국비를 확보한 후 사업추진을 본격화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는 앞서 열린 중간보고회에서 제시됐던 365 생일섬의 등록 및 지정방법, 권역별 거점섬 지정 등 구체적인 사업 타당성이 반영된 용역결과가 발표됐다.

향후 시에서는 용역결과를 토대로 세부실행계획을 수립해 365생일섬 지정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승옥 부시장은 이날 자리에서 “365개 섬의 숨은 이야기와 매력을 담아 매일 찾아가고 싶은 ‘365 아일랜드’의 브랜드화를 추진해 나가겠다”면서 “섬 관광 활성화와 섬 주민 소득 증대에도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결과를 바탕으로 사업을 내실있게 추진해 도서관광의 성공모델을 마련하고 ‘국제 해양 관광의 중심’으로 여수가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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