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성황리 폐막
상태바
‘2014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성황리 폐막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4.10.12 16:48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미래의 빛’을 주제로 한 2014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은 국내외 작가가 빚어낸 미디어아트의 향연을 광주천변에 연출해 시민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했다.
지난 11~12일 양일간 펼쳐진 2014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이 시민 5천여 명이 과람한 가운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미래의 빛’을 주제로 한 이번 페스티벌은 국내외 작가가 빚어낸 미디어아트의 향연을 광주천변에 연출해 시민들에게 미디어아트와 물의 아름다운 조화를 선사했다. 특히 충장로 빌딩 외벽을 캔버스로 투사된 중국 작가 아이 웨이웨이의 작품 ‘Dumbass’와 광주교 원형 조형물을 감싼 스크린에 상영된 이이남 작가의 작품은 광주천변을 지나가는 차량들에게도 시각적인 충격을 안겨주었다.

11일 개막공연에서는 PID의 LED&레이져쇼가 미디어아트의 미래를 다이내믹한 액션으로 그려내 신선한 감동을 주었고, 아카펠라그룹 EXIT는 천상의 하모니로 깊어가는 가을밤 정취를 고조시켰다.

천변에 파노라마로 펼쳐진 25개 대형스크린 ‘빛의 물결’전은 광주천과 미디어아트의 아름다운 조화를 일궈내어 광주미디어아트페스티벌의 정체성 확보에 밑거름이 됐다.

관람객 정인숙 씨(45․광주시 주월동)는 “각각의 작품이 구현되는 대형스크린의 대열이 광주천과 어울려 대장관을 이뤘다.”고 소감을 밝혔다.

개막 공연과 전시투어에 이어진 식후 공연으로 개최된 ‘포장마차미디어극장’작은 공연은 관람객과 시민들에게 흥겨운 무대를 선사했다. 미디어아트와 시극, 시낭송, 판소리공연 및 통기타 공연 등으로 꾸며진 포장마차미디어극장이 예술성과 작품성 위주의 정적인 분위기의 페스티벌을 흥겨움으로 전환하는 매개체가 됐다.

한편 광주시가 주최하고 광주문화재단이 주관한 2014광주미디어페스티벌은 국내외 61명의 작가, 86점의 작품이 선보였고 특별전 어린이미디어아트전에는 전국 11개 초등학교 139명의 아이들의 팀을 나누어 상상과 꿈을 펼치는 작품을 내놓았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