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황토갯벌축제 12일 ‘팡파르’
상태바
무안황토갯벌축제 12일 ‘팡파르’
  • 홍일기 기자
  • 승인 2014.10.12 16:5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2014 무안황토갯벌축제가 해제면 생태갯벌센터에서 12일 막을 올렸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며 14일에는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무안군편’이 녹화된다.
2014 무안황토갯벌축제가 해제면 생태갯벌센터에서 12일 막을 올렸다.

축제의 개막에 앞서 ‘황영조와 함께하는 무안황토갯벌마라톤대회’가 2,0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개인종목으로 5km, 10km, 하프(21km) 3개 코스와 5인 1조의 단체전 종목으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마라톤 대회 결과 ▲21km하프 부문에서는 이재식씨가 남자부 우승, 송미경씨가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5km부문 남자는 장치량, 여자부는 이은형씨가 ▲10km부문은 남자부는 나종태, 여자부는 김은숙씨가 차지했다.

이어 축제 주무대에서 열린 개막식에는 김철주 군수를 비롯하여 이 지역출신 이윤석 국회의원, 이요진 군의회 의장 등 기관단체장이 참석했다.

개막행사는 무안 갯벌의 풍어와 안녕을 기원하며 옛날 임금님께 진설했던 무안의 특산물인 톱머리 단감을 비롯하여, ▲무안낙지, ▲황토랑쌀, ▲무안고구마, ▲무안감태 등 농수특산물을 진설하는 갯벌성어제 의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김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무안의 풍요와 발전의 원동력이 풍부한 황토와 갯벌에 있음”을 강조하고 “소중한 황토와 갯벌을 무안의 미래 성장 동력 자원으로 더욱 더 아끼고 보전해 나가겠다.” 고 말했다.

갯벌성어제는 갯벌을 터전으로 살아온 어민들이 지내던 풍어제를 현대적의미로 해석하여 만든 무대로 지역 어민과 관람객이 함께 즐기는 연극과 마당극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무안황토갯벌축제는 오는 14일까지 열리며 14일에는 행사장 내 특설무대에서 ‘KBS 전국노래자랑 무안군편’이 녹화된다.

KBS 전국노래자랑은 김수희, 김혜연, 강진, 강민주, 최태수 등 인기가수가 다수 출연한다.

이밖에도 금번 축제 무대에는 동춘서커스 공연, 중요무형문화재 줄타기공연, 평양예술단 공연 등 다채로운 볼거리가 풍부하다.

한편, 축제의 체험프로그램으로 갯벌 속 낙지잡기 체험을 비롯하여 ▲맷돌 바지락전 부치기, ▲갯벌 둘레길 승마체험, ▲갯길 생태탐사, ▲황토갯벌자기 만들기 체험, ▲해양생물 기념품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거리가 마련되어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