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방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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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행복시대’를 열어갈 방향 제시!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7 1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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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형식 담양군수, 2014년 시정연설에서

최형식 담양군수가 2014년도 본예산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에서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최 군수는 지난 26일 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39회 담양군의회 제2차 정례회’에서 “2014년은 ‘민선5기가 마무리되고 민선6기가 시작하는 매우 중요한 해’로 ‘더 좋은 경제와 복지’로 군민 행복시대를 열겠다”는 각오와 함께 내년도 군정운영 방향을 밝혔다.

▲ 최형식 담양군수의 시정연설 모습
군은 내년에 ▴담양경제 기반 조성 ▴FTA 등 농축산업 위기 극복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 개최 준비 ▴700만 관광도시 조성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이 융합된 생태도시 건설 ▴생산적인 복지정책 ▴담양식 공교육 강화 ▴참여형 지방자치 확대와 행정서비스 강화 등 8대 분야에 역점 추진할 방침이다.

먼저, 그동안 투자 유치한 메타프로방스에 이어 일반산업단지와 첨단문화 복합단지, 영무 예다음 등을 내년 중 조기 착공하고 기존자원의 보존과 재창조, 지역의 상권과 전통시장 활성화, 서민생활 안정화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지역경제 기반을 튼튼히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FTA와 자연재해, 농자재 가격 인상 등 어려운 상황에 놓인 농축산업의 위기 극복을 위해 전국농어촌군수협의회 차원에서 대처하고 우수 농특산물 해외 마케팅, 농업의 융‧복합 6차 산업화, 로컬 푸드 사업 육성, 고급육을 위한 축산업 지원 등 담양식 농업으로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친환경농업은 이제 면적 중심의 양적 확대에서 품질 중심의 친환경농업으로 전환해야 할 때라고 강조하고 이를 위해 인증관리시스템 구축과 유용미생물 보급, 토양검정서비스 확대 등 담양에서 생산된 친환경농산물이 제값을 받을 수 있는 다양한 시책들을 펼치겠다고 역설했다.

최 군수는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 줄 ‘2015담양세계대나무박람회’는 농산물 판매 촉진과 관광, 첨단 바이오 자원의 투자가 활발해져 담양발전의 기폭제가 될 중요한 행사인 만큼 콘텐츠 개발과 기반 조성 등에 힘쓰고 사후관리 부담 없는 ‘작지만 강한 박람회’ 흑자를 내는 ‘경제박람회’로 성공적 개최를 위해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피력했다.

또한, 담양을 담양답게 발전시키는 특성화 전략으로 다양한 관광 상품 개발과 테마별 먹거리촌 음식 관광벨트 조성, 국제 창작 예술촌 조성, 실내수영장 등 군민 생활체육 기반시설 확충, 스포츠를 관광 체험상품과 연계 내륙권 관광 1번지, 700만 관광도시 건설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경관계획 완성과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전원마을 조성, 기후변화 체험관 개관, 개구리 생태공원 조성, 생물다양성 센터 운영, 개발촉진지구 사업 가시화 및 군 관리계획 수립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성장 도시의 발전상을 제시함으로써 역사와 문화, 자연과 정원이 융합된 생태도시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생산적인 복지정책을 강화해 복지시책이 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가 되도록 담양군 복지재단 설립과 저소득층과 장애인, 어르신과 여성, 다문화가정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맞춤형 서비스 제공과 함께 다양한 지원정책을 추진해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민선5기에 교육예산 대폭 확대로 ‘담양식 공교육’을 강화한 결과 학생들의 성적향상 등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내년에도 지원을 강화해 각종 장학금을 확대하는 등 담양교육을 전국 수준으로 끌어올려 교육으로 젊은 인구가 늘어나는 ‘평생학습도시’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최 군수는 주민 참여형 지방자치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생산적인 조직 운영으로 혁신역량을 높이고, 주민참여와 서비스형 지방정부를 위해 제도적인 보장과 다양한 방안을 마련 소통행정, 경영행정을 이루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최 군수는 시정연설 말미에서 “내년도 예산을 지역경제를 살리고 복지를 강화해군민 행복지수를 높이는데 계획적으로 사용하겠다”며 이를 위해 “600여 공직자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하고 5만 군민과 군의원들의 변함없는 지원과 협조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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