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미래발전 위한‘보장된 투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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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 미래발전 위한‘보장된 투자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1.29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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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 대입수능 전과목 만점 전국 수석자 등 배출

목포시는 ‘교육이 미래의 희망이다’는 슬로건을 내걸고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목포시교육발전지원 제2차 5개년 계획이 성과를 내고 있다고 분석했다.

시는 2014학년도 수능시험 성적발표 결과 수능 전과목 만점자와 자연계 재학생 수석자를 목포에서 배출하는 성과를 거양한 것은 개인과 학교 및 교육도시 목포의 위상을 대내외에 드높인 쾌거라고 말했다.

이번 대입수학능력시험에서 자연계 학생으로 유일한 만점자는 전봉열(홍일고 2012년 졸업)군으로 전 과목 만점을 받아 자연계 수석의 영예를 거머쥐었다.

또 영흥고등학교 심재연군은 국어A에서 1개만 틀려, 전남 자연계 재학생 수석을 차지하는 영광을 안았다.

시는 교육이야말로 미래지역발전을 위한 ‘투자가치 제1호’로 판단하고 2007년부터 2011년까지는 1,379억원을 들여 제1차 5개년 계획을 마무리한데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총62개 사업에 2,294억원을 투입하여 제2차 5개년계획을 수립 시행하고 있는 점도 이러한 성과에 한 몫 했다는 평가다.

시는 우선 우수학생 관외유출을 방지하고, 열심히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용기를 주는 정책, 각자 개성과 특기를 살릴 수 있는 다양한 정책을 시행함으로써 학생들이 꿈과 야망을 펼칠 수 있는 뒷받침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다.

장학금 지원 정책도 차별화를 뒀다.

중학교 졸업 성적 상위 3%이내 학생 중 고교 진학 후 상위 5% 이내 성적을 유지할 경우 수업료 전액을 지원해 주는 ‘우수 중3 유치 장학금 지원’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2013년에는 총 343명(237백만원)에게 혜택이 돌아갔다.

특히, 이번에 전남 자연계 재학생 수석을 차지한 심재연(영흥고)군은 2011년부터 2013년까지 총6회에 거쳐 4백2십여만원의 장학금을 지급받기도 했다.
또 고교 진학 후 학업에 정진하여 성적 상위 3%를 유지하는 학생을 대상으로 ‘고교 진학 후 성적우수자’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있다. 올해에는 총182명의 학생(126백만원)이 이 혜택을 받았다.

‘성취도 향상 우수 고교생 장학금’은 2012년부터 실시해 온 제도로 고교 입학이나 재학시 성적이 중·하위권 학생이었으나 부단히 노력하여 성적이 월등히 향상한 학생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올해 총132명의 학생(3천9백6십만원)에게 이 장학금이 전달됐다.

‘대학성적 우수자 장학금’ 제도는 우수 중3학생 중 3%이내 학생으로 시내 고교에 진학한 학생과 고교 진학 후 3% 이내 상위성적을 유지한 학생이 대학에 진학하여 일정성적 유지시 4년간 장학금을 주는 제도다. 2013년에는 78명(1억4천9백만원)을 지원했다.

예체능 계열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올해는 22명(10백만원)에게 장학금을 지원했다.

시는 이밖에도 자연영재, 인문영재, 발명영재 육성을 위한 영재교육원 운영비 지원하고, 논술고사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논술력 제고와 사교육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논술아카데미반을 운영하고 있다.

저소득층 학생의 학습을 지원하여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대학생 멘토링 사업, 저소득층 자녀 IPTV교육 컨텐츠 제공, 초등학교 안과검진 프로그램 운영, 방과후 아카데미 등을 운영하고 있다.

또 목포영어체험마을 운영, 중국어 체험마을 운영, 원어민 영어보조교사 배치, 독서교육 활성화지원, 과학교실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 모든 학생들이 균형있는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지원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이러한 내실있는 교육정책을 통해 서울 주요대학 합격률이 연속 증가추세에 있다는 설명이다.

즉, 2008년부터 2013학년도까지 371명이 서울 주요대학(서울대 108, 연세대 115, 고려대 148) 합격생을 배출했다는 것이다.

정종득 목포시장은 “이번에 목포에서 2명의 학생이 큰 성과를 낸 것을 보고 더욱 힘을 얻게 됐다”며 “인재 하나를 잘 키우면 지역과 나라를 살리기 때문에 교육분야에 대한 확실하고 과감한 투자를 통해 지역발전가속화와 미래성장동력을 확보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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