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예재단, 명사 소장품 등 토요그림경매
지역 명인․명사들이 내놓은 소장품을 사고 지역 미술인도 돕는 따뜻한 경매가 열린다.
29일 전남문화예술재단에 따르면 30일과 12월 7일, 14일 오전 11시 진도 운림산방에서 ‘토요그림경매-명사 소장품 특별경매’을 개최한다.
이번 특별 토요그림경매는 연말을 앞두고 지역 미술인을 후원하는 나눔 경매행사 일환으로 마련됐다.
경매 수익금은 전남 거주 미술 인재 발굴과 지원을 위해 전남인재육성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특별 토요그림경매에는 박준영 도지사 등 명사가 직접 그린 미술작품을 비롯해 우표․도서, 옷, 지역 특산품 등 명사들이 아끼는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12월 7일에는 이동진 진도군수와 한승주 도의원(경제관광문화위원회 부위원장)이 마련한 지역 특산품과 정광덕 전남문예재단 사무처장과 김용선 진도예총 회장이 내놓은 미술작품, 김영주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이 직접 그린 그림이 경매에 나온다.
12월 14일에는 박준영 도지사의 서예작품을 비롯해 전종구 전남예총 회장(서예작품), 이건철 전남발전연구원장(소장품), 최동호 전남도립도서관장(우표·도서), 홍천호 광주은행 전남서부영업본부장(한국화 작품)의 애장품을 만나볼 수 있다.
정광덕 (재)전남문화예술재단 사무처장은 “이번 명사 소장품 특별경매는 토요그림경매 활성화와 연말을 앞두고 나눔행사 일환으로 지역 미술인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며 “내년부터는 지역 출신 유명인들로 확대해 명사 소장품 특별경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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