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군, 축제의 발전과 도약 위한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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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 축제의 발전과 도약 위한 워크숍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2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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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제의 새로운 장을 열기위한 발돋움 등 발전방안 토론

무안군은 지난달 29일 승달문화예술회관에서 각 대학 축제관련 교수 및 전문가를 초청 무안군 축제의 현주소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성장가능성 대안제시와 마케팅전략 및 차별화된 프로그램 개발로 무안군 대표축제의 도약을 위한 축제발전 워크숍을 개최했다.

제1부 주제발표에서 전남대 강신겸 교수는 “무안군 관광의 새로운 도전을 위하여 관광을 통한 창조적 지역활성화 전략“이라는 주제로 무안군 관광의 현주소와 과제, 가능성과 잠재력을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관광 패러다임과 트렌드 변화에 따라 무안관광만의 상품과 핵심가치를 만들 혁신적인 아이디어와 전략 투자로 관광객을 유치하여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지역농산물을 관광과 접목 6차 산업으로 지역경제의 자생력을 높일 수 있도록 연계하고 창조적인 관광공간과 시설을 개발하여 진정한 주민주도형 축제로 발전가능한 회산백련지와 무안황토갯벌의 새로운 가치와 자원이 관광개발의 핵심이라고 제시했다.

배제대 정강환 교수는 황토갯벌축제의 지역개발형 축제로의 변화를 위해 무안황토갯벌축제만의 차별화된 킬러컨텐츠를 마련하고 무안생태갯벌센터 연계를 통한 축제를 마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목포대 이진형 교수는 무안연꽃축제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제안으로 경관자원과 산업, 시기별 이원화를 통한 축제기획등으로 발전방안을 제시했으며, 14대 품바인 선욱현 대표는 무안품바의 발전을 위하여 이야기가 있는 품바와 관객들의 눈높이에 맞출수 있는 고품격 공연으로 품바의 혼과 얼을 살리며 전통을 이어나갈 수 있는 품바축제를 제안했다.

2부 종합토론 및 질의응답에서는 토론자인 광주대 박종찬교수, 목포대 심원섭교수, (사)한국전래놀이협회 김대호 이사가 각각의 주제에 관한 열띤 토론과 다양하고 심도 있는 질의응답으로 이어갔다.

이번 워크숍은 무안군 관광에 대한 전반적인 진단으로 축제기간 이외의 기간동안 관광객 유치방안과 지역을 넓게 활용한 축제공간 확장, 무안연꽃축제의 주제와 문화예술을 접목한 축제방향성 제시, 황토갯벌축제의 보전과 즐길거리 제공의 균형 있는 축제, 관객을 끌어들이기 위한 무안품바의 차별화된 전략 강구 등 그동안 정체되었던 축제의 효율적 운영과 성과제고 등 무안축제를 고품격 축제로 육성하여 지역발전의 견인차 역할로 거듭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는데 기여하였으며 워크숍에 참석한 주민들의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편, 무안군은 축제전문가들의 주제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을 통해 제시된 의견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적극 반영하여 지역경제에 기여하는 축제로 거듭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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