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성군, 씨감자「추백」농가 공급 본격 추진
보성군(군수 정종해)은 관내 농가 소득 증대와 농가 경쟁력 확보를 위해 국내 육성 우량 감자 보급종 품종인 추백 400톤을 공급한다고 밝혔다.
보성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박현구)에 따르면 지난 2010년부터 4년간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고품질 씨감자 생산 공급 체계 기반 구축』사업으로 총 48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씨감자 생산 및 공급 체계 기반을 구축하여 전국 지자체 최초로 고부가 가치 종자산업 육성에 성공하여 주목을 받고 있다.
박현구 소장은 “추백 품종은 국내 육성종으로 2기작이 가능하며, 휴면기간이 짧고 밭에 옮겨 심었을 때 고르게 자라는 장점이 있어 군 감자 주산지인 득량면과 회천면 등에서는 수미품종보다 10일정도 일찍 출하가 가능해 농가 수익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보성군은 오는 20일까지 보성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연구개발계(☎ 850-5750)에서 씨감자 보급 신청을 받고 있으며, 관내 농가에 공급하는 400톤 이외에 200여 톤을 추가 확보하여 북부농협을 통해 전국 감자 재배 농가에도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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