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해양연구의 중심, 여수시대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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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공원 해양연구의 중심, 여수시대가 열린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3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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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 해양국립공원 관리와 여수 해역의 해양생태계 보전에 큰 기여

우리나라 해상․해안국립공원의 전문 관리기관인 국립공원관리공단(이사장 박보환) 소속 국립공원연구원 해양연구센터가 여수시 돌산청사로 이전하였다.

국립공원 해양연구센터는 오는 5일(목) 오전 11시 여수시 돌산청사 4층에서 개소식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여수시장과 시의회의장 등 여수시 관계자와 국립공원관리공단 자원보전이사, 국립공원연구원장 등 관계자 약 100여명이 참석하여 해양연구센터의 여수 이전을 축하할 예정이다.

▲ 국립공원연구1호
국립공원 해양연구센터는 2007년 8월에 설립된 이후, 그해 12월 태안해안국립공원에서 발생한 허베이 스피릿트호의 유류오염사고에 대한 해양생태계 조사를 수행하여 유류오염 모니터링에 관한 세계적인 노하우를 축적한 바 있다.

또한, 태안해안∼변산반도∼다도해해상∼한려해상을 잇는 해양생태축 보전과 해양생물다양성조사, 수중생태지도 제작 등에 대한 광범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국립공원 해양연구센터는 147톤급 연구선 1척을 보유하고 있으며, 박사급 연구원과 선박운영직 등 총 20명의 인력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국립공원연구원의 50여명 연구자와 4개 해양국립공원의 200여명 직원들로부터 연구 지원을 받고 있다. 

신용석 국립공원연구원장은 “바다의 시대를 맞이하여 해양연구센터가 해양과학의 도시 여수에 정박함으로써, 앞으로 여수 해역은 물론 우리나라 해양생태계 보전과 현명한 이용을 이끄는 핵심 연구기관으로 발돋움 할 것이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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