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광주공장 '쏘울', 100만대 생산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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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 광주공장 '쏘울', 100만대 생산 돌파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01.09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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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6년여만

▲ 기아차 광주공장의 2014년 자동차 생산대수가 53만8천대를 기록했다. 전년도보다 12.3%나 증가한 것으로 기아차 광주공장이 문을 연이래 연간 생산 대수로는 최대 규모이다. 사진은 기아차 광주공장의 쏘울 차종 생산라인.
기아자동차㈜ 광주공장에서 생산되는 '쏘울'이 출시 6년여 만에 100만대 생산을 돌파했다.

기아차 광주공장에서 생산하는 단일차종으로 누적 생산 100만대를 넘어선 것은 '스포티지' 이후 두번째다.

기아차 광주공장은 2008년 9월 광주1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쏘울이 출시 6년 4개월만인 지난 7일 누계 100만대 생산를 돌파했다고 9일 밝혔다.

쏘울은 지난 해 연말까지 99만 7668대를 생산한 데 이어 올 들어 7일까지 추가로 2755대를 생산, 누계 100만 423대를 기록했다.

기아차는 30개월의 연구∙개발기간 동안 총 1900억원을 투입해 쏘울을 완성, 글로벌 자동차전문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당당히 드러냈다.

쏘울은 출시 당시부터 기존 국내 완성차에서 볼 수 없었던 획기적 디자인으로 화제가 됐다. 한국 자동차시장에서 당시 존재하지 않았던 신개념 CUV로 기아차 디자인경영의 결정체로 평가받은 것이다.

쏘울의 디자인 전 세계적으로 인정받아 2014년 7월 세계 3대 디자인상의 하나인 '2014 IDEA 디자인상'을 수상해 기아차 최초로 세계 3대 디자인상인 '레드닷 디자인상', 'iF 디자인상', 'IDEA 디자인상'을 석권한 바 있다.

쏘울의 선전은 해외에서 더욱 두드러졌다.

쏘울은 광주공장 생산차종으로는 스포티지, 카렌스에 이어 세 번째로 자동차 메카인 북미시장에 진출한 차종으로 2009년 2월부터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갔다.

해외시장에서의 인기는 생산량 증가로 이어져 광주공장은 늘어나는 수출물량을 효율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13년 6월부터 62만대 증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해 쏘울의 생산량을 크게 늘렸다.

현재 쏘울은 광주1공장과 광주2공장에서 양산되고 있고 지난해의 경우 생산물량 중 98.3%가 수출됐고 이 물량 중 80%이상이 북미시장에서 팔려나간다.

쏘울은 미국 시장에서 독보적인 존재감을 바탕으로 2009년 2월 출시 후 도요타 싸이언xB, 닛산 큐브 등 경쟁 박스카들을 압도하며 북미 진출 이후 지금까지 계속해 박스카 판매 1위를 달리고 있다.

 

특히 2014년 4월 출시된 전기차 쏘울EV는 국내 친환경차 시장의 전환점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쏘울EV는 현재 국내에서 출시된 국산 전기차 가운데 최고의 성능을 자랑하며 지난해 제주도, 광주 등 전국 지자체에서 실시한 전기차 공모에서 모두 1등을 차지했다.

친환경차를 중시하는 해외시장에서도 호평을 받아 2014년 8월부터 미국과 영국에 선적을 개시했고 9월부터는 노르웨이로 수출을 개시했다.

기아차 노르웨이 진출 사상 최초로 '2015 노르웨이 올해의 차'로 선정됐고 캐나다 시티카 차급에서 스마트 포투를 제치고 캐나다 올해의 차 1위에 선정되기도 했다.

쏘울 EV는 지난해 12월까지 내수 538대, 수출 1천966대 등 총 2천926대를 양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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