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자치구 8개 지구 2,626필지 197만 5,000㎡ 지정
광주광역시는 2013년 지적재조사사업 대상 지역 8개 지구 2,626필지 197만 5,000㎡에 대해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사업지구 지정 심의·의결을 모두 마치고 재조사측량 등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적재조사사업은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단계적으로 시행하는 국가사업이다. 100여 년 전 일제가 토지 수탈 목적으로 만든 종이 지적도 기반의 토지 관련 공적자료를 최첨단 측량 기술과 국제 기준으로 정확한 지적 측량을 실시해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게 된다.
광주시는 토지소유자 2/3이상의 동의를 얻어, 지난 10월 서구 광천1, 남구 화장·월성, 광산구 상지지구, 3개 지구를 지적재조사 사업지구로 지정한 바 있다. 지난 11월29일 제2회 지적재조사위원회를 열어 동구 내남1, 서구 화정1, 북구 용전1, 광산구 하지, 풍숙지구, 5개지구 1,811필, 1,160천㎡를 사업지구로 지정했다.
최만욱 토지정보과장은 “주민 동의로 2013년도 지적재조사 사업지구 지정을 모두 완료하게 됐다.”라며 “재조사측량 등을 통해 현황과 일치하지 않는 토지 정보를 바로 잡아 토지의 이용 가치를 높이고 주민의 재산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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