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구제역·AI 청정지역 사수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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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평군, 구제역·AI 청정지역 사수 총력
  • 홍일기 기자
  • 승인 2015.01.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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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함평군 방역차량이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축산시설에 일제소독을 실시하고 있다.
함평군은 16일부터 20일까지 구제역·AI(조류인플루엔자) 청정지역 유지를 위해 축산시설 및 마을 일제소독을 실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전국을 강타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가 금년에도 산발적으로 발생해 함평군은 AI 재발방지와 구제역 청정지역을 유지하기 위해 특별대책에 들어갔다.

방역은 17일부터 18일까지 실시된 전국 구제역·AI 관련 축산시설 일시 이동중지(Standstill) 기간 동안 마을방송(44회), 전화예찰(483회), 전통시장 점검(5회), 축산차량 운전자(1980명) 문자발송(7회) 및 점검을 진행했다.

군 방역차량을 이용해 사료공장, 우시장, 도축장, 전통시장, 철새도래지 일제소독을 2일간 실시했고 축협 공동방제단을 동원해 16일부터 20일까지 축산농가가 있는 모든 마을주변·도로를 지속적으로 소독했다.

군은 소규모 노령농가의 효과적인 구제역백신 접종을 위해 지난해부터 50두 미만 사육농가에 공수의사 동원 예방접종 지원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특히 가금류 사육농가별 전담공무원을 지정하여 농장별 책임실명제를 운영,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구제역·AI 예방 홍보 리플릿을 제작·배부하고 마을방송, 단문메시지 발송을 통해 홍보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백승배 축수산과장은 "구제역·AI은 한 번 발생하면 그 피해가 매우 극심하기 때문에 무엇보다 예방이 최우선"이라며 "축산 농가의 철저한 방역 의식을 가져야만 외부로부터 구제역·AI 를 지켜낼 수 있다며 축산농가의 적극 협조가 무엇보다도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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