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구,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지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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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구,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지도 점검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4 1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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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개소 대상 위생 점검으로 식중독 발생 사전에 차단

북구(청장 송광운)가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발생에 대비하여 집단급식소를 중심으로 지도 점검 및 식중독예방 홍보를 전개한다고 밝혔다.

오는 11일까지 실시되는 이번 위생점검은 식중독에 취약한 영․유아의 건강 보호를 위하여 사회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집단급식소 295개소를 대상으로 실시하며, 식중독 예방효과를 높이기 위해 위생관리책임자를 대상으로 식품위생법 관련 준수 사항 등에 대한 교육과 홍보도 병행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식품 등의 위생적 취급에 대한 기준 준수 여부 ▲영업장 종사자 건강진단 및 위생교육 이수 여부 ▲지도점검시 노로바이러스 예방 요령 안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및 기타 식품위생법령 준수여부 등이다.

노로바이러스는 급성 위장염을 일으키는 전염성 바이러스로 구토, 설사, 복통, 탈수 증세를 일으키는데, 흔히 여름에만 유행한다고 생각하기 쉽지만 일반세균과 달리 낮은 기온에서도 오랫동안 생존이 가능하며 적은 양으로도 발병이 가능하며 전염력까지 강해 추운 날씨로 인해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관리가 소홀해지는 지금 더욱 조심해야 한다.

겨울철 노로바이러스 식중독 예방요령으로는 화장실 사용 후, 조리 전, 외출 후 비누를 이용하여 흐르는 물에 20초 이상 깨끗이 손을 씻고 조리기구는 열탕 또는 염소 소독을 하거나 채소, 과일은 섭취 전 반드시 세척 또는 가열을 한다.

또한, 굴 등의 어패류의 경우 생식을 삼가거나 음식물은 내부까지 충분히 익도록 가열 조리(85℃, 1분 이상)해야 한다. 지하수를 사용하는 업소의 경우 반드시 끓여서 마시는 것 또한 식중독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킬 수 있는 하나의 방법이다.

송광운 북구청장은 “겨울철 식중독 예방을 위해 손씻기 같은 개인위생관리 및 음식물 익혀먹기, 끓여먹기를 생활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집단급식소 지도점검 및 식중독 예방 홍보를 통해 식중독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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