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합 15곡·현미 등' 신안 잡곡 미국 수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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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합 15곡·현미 등' 신안 잡곡 미국 수출길
  • 홍일기 기자
  • 승인 2015.01.25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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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전국 최대 잡곡주산단지에서 생산된 고품질 잡곡을 엄선해 지난 15일 미국서부로 1차 수출선적을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1차 수출품목은 신안섬드리 '혼합 15곡', '현미', '찰보리', '찰흑미' 등의 잡곡 1000㎏이며 향후 단지 규모화로 생력재배를 통한 고품질 잡곡 수출 품목을 점차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안군은 농촌진흥청 주관 2015년도 잡곡 자급률 향상 지역전략 주산단지 육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국비 4억원의 사업비를 지원받는다.

신안군은 지원받은 사업비로 잡곡생력기계화, 신품종 비교전시, 가공·유통시스템 구축, 품목별 연구회 육성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신안군의 잡곡재배 면적은 콩 1350㏊, 녹두 311㏊, 팥 203㏊, 기장 104㏊, 조 57㏊, 수수 15㏊ 등으로 녹두와 기장은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재배면적을 차지하고 있다.

갯벌토양의 풍부한 미네랄 성분과 바닷바람 맞고 자라 저장성과 맛이 뛰어난 신안잡곡은 마늘과 양파 등의 후작물로 농가소득 증대에도 한 몫하고 있다.

고길호 군수는 "명품잡곡을 위해 밭작물 기계화와 소포장 브랜드화, 우수고객 확보 등 지속적인 지원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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