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아시아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은 문화다양성 프로그램인 '어린이 문화놀이터'를 26일부터 31일까지 서울 중계초등학교 1∼2학년생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한다.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아시아문화개발원이 주관하는 어린이 문화놀이터는 문화전당 어린이문화원 개관준비 사업의 하나로, 문화다양성 사회를 살아가는 어린이들의 문화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기획됐다.
학생들은 창의적 예술활동을 기반으로 하는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기르며, 다함께 사는 미래를 상상해 보는 활동을 펼친다.
시범운영은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개발된 어린이 문화놀이터 프로그램 중 1∼2학년 단계인 '알록달록 동네 한 바퀴'로, '색'과 '집'을 소재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색색의 집 만들기를 통해 각자의 개성을 표현하고, 각양각색의 마을 구성과 마을의 공존을 꿈꾸는 공동체 축제 활동을 통해 관계 맺기를 배우게 된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아시아 각국의 자연환경과 의식주, 언어와 문양 등을 탐색하고 활용하게 돼 아시아에 대한 친숙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광주데일리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