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한 남구의원 "장애인복지관 운영법인 선정 투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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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진한 남구의원 "장애인복지관 운영법인 선정 투명해야"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5.01.27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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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월 개관을 앞두고 있는 광주 남구 장애인복지관이 제대로 정착하기 위해서는 투명하고 공정한 위탁 운영법인이 우선 선정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배진하 광주 남구의회 의원은 26일 오전 열린 제217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 5분 발언을 통해 "3월 개관 예정인 남구장애인종합복지관의 위탁 운영법인은 능력과 도덕성, 장애인에 대한 투철한 마인드가 선정의 최우선 기준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배 의원은 또 "남구장애인복지관은 상담·재활·장애아동치료·문화 프로그램 등의 전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대강당, 치료재활실, 장애아동치료문화실, 장난감도서관 등을 갖추고 있다"며 "공신력 있는 장애인단체와 당사자를 심사위원으로 해 공정성을 담보로 이용자인 장애인 당사자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수탁기관이 결정된 후에는 프로그램 운영 등 전반적인 운영내용에 대해 장애인단체와 간담회를 진행해 의견을 수렴해야 한다"며 "예산 운용의 투명성, 시설운영의 민주성, 서비스 내용과 공급방식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서라도 장애인 당사자의 의견 수렴절차는 꼭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인사위원회와 운영위원회 구성 시 장애인단체의 참여를 51% 이상 보장해야 한다"며 "남구장애인복지관에 대한 기대가 큰 만큼 남구의 행정력이 뒷받침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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