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인 윤장현 광주시장 비서실장에 (재)전남생물산업진흥재단 나노바이오연구센터 이재의(59) 원장이 내정됐다.
광주시는 신임 시장 비서실장으로 이 원장을 내정하고 채용절차를 진행중이다고 28일 밝혔다.
광주일보와 광남일보 등지에서 기자로 활동했던 이 내정자는 광주상공회의소 경제조사부, 광주시 투자유치자문관과 산업자원부 정책보좌관, (재) 전라남도생물산업진흥재단 나노바이오센터 원장 등을 역임했다.
이 내정자는 지난 1994년 출범한 광주시민연대모임 국제연대사업 분야 책임자로 당시 대표였던 윤장현 광주시장과 함께 활동한 인연이 있다.
곡성 출신인 이 내정자는 전남대학교 경제학과 재학시절 5·18광주민주화운동에 참여했던 동료들과 함께 '죽음을 넘어 시대의 어둠을 넘어'라는 책을 집필해 당시 소설가 황석영씨 이름으로 출간되기도 했다.
광주시는 이날 인사위원회 의결 등 채용 선행절차를 거쳐 30일 이 내정자를 임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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