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민간기관과 손잡고 청․장년층 취업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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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민간기관과 손잡고 청․장년층 취업 지원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5.01.29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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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구청장 최영호)가 민간기관과 손잡고 청․장년층의 취업 지원에 나선다.

남구는 28일 취업 취약계층 및 청․장년층의 조기 취업을 지원하기 위해 ㈜제이비커리어와 더조은취업지원센터, (사)현대커리어, 광주여성인력개발센터 등 4개 민간기관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취약계층과 청․장년층 취업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남구에 따르면 이날 구청에서는 최영호 구청장을 비롯해 4개 기관 대표가 참여한 가운데 ‘취업성공 패키지 지원사업 업무 협약식’이 열렸다.

이 협약체결로 남구는 취업 지원사업에 대한 홍보 및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등 민간 위탁기관 지원에 나서며, 민간기업은 취업 지원사업 참여자에 대한 단계별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 등에 나서게 된다.

특히 남구와 4개 민간기관은 구직자의 취업을 위해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을 안내하고, 구인기업과 구직자의 고용정보를 제공하는 등 유관기관간 네트워크 구축 등을 통해 취업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취업성공 패키지 사업은 단계별로 나뉘어 참여자에게 맞춤형 서비스가 제공된다.

먼저 1단계에서 참여자들은 3~4주간에 걸친 심층상담과 직업심리 검사, 집단상담 등을 통해 취업의지 및 기술을 향상시키고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을 수립하게 되며, 2단계에서 훈련참여 필요성 판단을 위해 2회 이상의 취업지원 서비스에도 불구하고 취업하지 못한 사람에 한해 직업훈련 참여 기회가 제공된다.

또 3단계에서는 개인별 취업활동 계획에 따라 직업훈련, 장업지원, 청․장년 인턴 등과 연계한 직업 능력 및 직장 적응력 훈련이 진행되며, 4단계에서는 동행면접 실시 등을 통해 취업 지원서비스 및 사후관리가 이뤄질 예정이다.

남구 관계자는 “취업 취약계층 및 청․장년층을 대상으로 구인․구직에 관한 정보 및 기회 제공과 정규직전환을 위한 컨설팅 등을 전개할 계획이다”면서 “구직자와 구인업체 모두가 만족하는 맞춤형 일자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용노동부는 청년취업인턴제를 통해 15~34세 이하의 미취업 청년에게 인턴십 과정을 통해 정규직으로 입사할 수 있도록 고용업체에 약정 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또 장년취업인턴제 사업을 통해 만 50세 이상 구직자에게 중소기업 인턴연수를 통한 일자리를 제공하고 실시기업에 최장 10개월 동안 약정임금의 일부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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