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대촌동 일원 35만㎡ 첨단산단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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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구, 대촌동 일원 35만㎡ 첨단산단 조성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5.02.04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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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남구 대촌동 일원에 35만여㎡ 규모의 도시첨단산업단지가 들어선다.

3일 새정치민주연합 장병완(광주 남구) 의원실과 광주 남구 등에 따르면 대촌동 일대 35만5천여㎡를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하는 계획이 최근 국토교통부에서 최종 확정됐다.

이 단지 조성은 남구 면적의 64%에 달하는 개발제한구역 일부를 해제한 뒤 추진된다.

도시첨단산업단지는 지식, 문화, IT, BT 등 첨단산업과 이와 관련한 교육, 연구시설 등이 들어서는 것으로 도시지역에 지정하는 산업단지다.

장 의원은 이번 단지 조성은 지난 95년 남구 분구 이후 처음인데다 송암산단 이후 약 40여년만에 남구에 들어서는 산업단지다고 말했다.

이 산단에는 지난해 광주지역본부 신설이 확정된 전기연구원 광주분원이 10만여㎡ 규모로 들어서는 등 에너지관련 기업과 공공기관의 입주로 에너지 클러스터 조성이 기대된다.

이에따라 일자리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따른 지역민의 민원 해소 등 일거양득 효과가 기대된다.

또 관련법에 따라 30만㎡ 이상이면 도로개설, 상하수도 및 폐수시설 건설비 등의 국고지원이 가능해 조기착공과 완공도 기대된다.

이 산단은 장 의원이 한전 등 혁신도시 이전 공공기관과의 연계기업 유치를 위해 인근지역에 산단조성의 필요성을 국토부에 제안, 성사된 것으로 알려졌다.

장병완 의원은 "혁신도시와의 지리적 근접성을 살린 남구가 이전 공공기관과 연계한 광주발전의 전략적 요충지로 발돋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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