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어전’의 오선영,‘먹갈치 조림’의 황점단 등 2명
목포시는 시를 대표하고 상징하는 ‘목포 음식 명인’을 선정했다.
올해 선정된 2명의 명인은 톡 쏘는 홍어를 주재료로 만든 ‘홍어전’의 오선영씨(예향회정식)와 담백한 목포 먹갈치로 만든 ‘먹갈치 조림’의 황점단(하당고기잡이)씨다.
시는 목포음식 명인・명가 선정을 위해 1차 서류심사로 음식조리 및 제조방법의 적정성 등에 대한 심사를 거쳤다.
2차 심사로는 신청자 영업장소에서 음식의 창의성과 보호가치, 향토성, 조리자세, 경제성(보급가치) 등을 심사한 후, 시청 회의실에서 최종심의위원회 회의를 통해 올해 2명을 최종 선정했다.
또 국내・외 여행사와 연계하여 시를 대표하는 관광상품으로 추천하고, 대표 축제시 음식부스 참가 우선권을 제공하는 등 미항, 목포의 맛을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목포시가 목포 음식의 맛을 대표하는 명인은 2009년부터 시작하여 올해까지 총13명.
당초 19명이 명인으로 지정됐지만 그동안 폐업, 미영업, 이사 등으로 6명이 지정 취소됐다.
시 관계자는 “지금은 여행의 트랜드가 맛의 고장을 찾아 여행을 즐기고 있는추세로, 목포음식 명인은 관광도시인 목포의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 촉매제가 될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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