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으로 시집 잘 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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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으로 시집 잘 왔네요”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6 1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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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군, 다문화여성 우리문화 적응 체험

영암군이 지난 4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42가구 64명을 초청하여 영암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으로 시집 온 지 5년 이내인 다문화결혼 이주 여성들이 대부분 참여하여 낭산 김준연선생 기념관, 영암도기박물관, 군립하(河)미술관, 현대삼호중공업, 농업박물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영암 지역의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영암군이 지난 4일 관내 거주하는 다문화가정 42가구 64명을 초청하여 영암의 지역 문화를 체험하고 학습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번 프로그램에서는 한국으로 시집 온 지 5년 이내인 다문화결혼 이주 여성들이 대부분 참여하여 낭산 김준연선생 기념관, 영암도기박물관, 군립하(河)미술관, 현대삼호중공업, 농업박물관 등을 견학함으로써 그들이 거주하고 있는 영암 지역의 문화를 바로 알고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다.

현대삼호중공업 산업현장 견학 시에는 만들어진 배를 보며 다문화가족 모두가 배의 규모와 위용에 감탄했고, 필리핀 디바인라미날(27세, 영암읍)은 “이렇게 큰 조선소가 있는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한국에서도 영암으로 시집오길 잘 했어요.”라고 말하였다.
또한 네팔에서 시집온 산사라(29세, 군서면)는 농업박물관을 견학하면서 “한국의 70년대의 농촌모습이 현재 네팔의 생활모습과 비슷하다.”며 농기구와 생활모습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현대삼호중공업 산업현장 견학 시에는 만들어진 배를 보며 다문화가족 모두가 배의 규모와 위용에 감탄했고, 필리핀 디바인라미날(27세, 영암읍)은 “이렇게 큰 조선소가 있는 곳에서 살고 있다는 것이 자랑스럽고, 한국에서도 영암으로 시집오길 잘 했어요.”라고 말하였다.
또한 네팔에서 시집온 산사라(29세, 군서면)는 농업박물관을 견학하면서 “한국의 70년대의 농촌모습이 현재 네팔의 생활모습과 비슷하다.”며 농기구와 생활모습에 공감대를 형성했다.

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다문화 결혼이주 여성들이 한국문화를 이해하고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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