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시행
상태바
목포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 시행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9 15:2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청백-e상시모니터링,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시스템 등

목포시가 내년부터 자치단체가 주체가 되어 공직비리를 사전에 예방하고 행정의 효율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을 운영한다.

‘자율적 내부통제 시스템’은 각 부서에서 시행하는 사업들이 적법하고 공정하게 시행되고 있는지를 다양하고 공정한 절차를 통해 확인 점검하는 제도다.

이에 시는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 ▲자기진단제도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3개 분야로 구분 시행키로 했다.

▲청백-e상시모니터링 시스템은 지방세, 인사, 세외수입, 지방재정, 인허가 등 5대 지방행정 정보시스템을 통합 관리하는 것으로, 업무처리 중 오류나 비리 발생시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에게 사전에 모니터링되어 이에 대한 조치 결과를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자기진단제도는 비리발생 사례 또는 행정착오 발생소지가 있는 업무를 대상으로 자기진단표를 활용하여 담당자, 관리자, 감사자가 사전에 점검하여 비리 및 행정착오를 사전에 예방하는 제도다.

▲공직윤리관리 시스템은 공무원 개개인의 비리사항, 공직가치, 공직윤리 관리실적을 공무원 스스로 시스템에 직접 입력 관리함으로써 공직자의 청렴 마인드를 제고하고 잠재적 비리를 예방하는 시스템이다.

이에 시는 지난 11월 자율적 내부통제 제도적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관련 규칙을 공포한데 이어, 자율적 내부통제 주요정책, 방침 결정, 주요사항 심의결정 등 효율적 업무처리를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을 하는 ‘자율적 내부통제위원회’를 구성하여 내년 본격 시행에 따른 사전준비과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정종득 시장은 “기존 사후 적발식 감사방식은 비리예방에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다”며 ”이 제도가 본격 운영되면 시정의 투명성, 효율성, 청렴성을 극대화할 수 있을 것이며, 내부통제 자체평가를 강화하여 우수 부서 및 직원에 대한 인센티브를 부여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