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사랑상품권 판매 25억 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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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사랑상품권 판매 25억 돌파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09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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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 1년만에 상품권 판매액 25억원 돌파, 우수 판매부서 인센티브 부여

강진군이 강진사랑상품권 발행 1년 만에 판매 25억을 돌파해 화제다.

지역경제 활성화에 견인차 역할을 하고 있는 강진사랑상품권은 지역자금의 역외 유출방지와 상권보호를 위해 지난해 12월 5천원권, 1만원권, 5만원권 등 3종의 상품권으로 발행됐다.

1년 만에 25억원의 상품권이 판매된 것은 지역 주민들의 참여가 컸다.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고자 군민 스스로 상품권을 구입해 지역 물품을 사기 시작했다. 특히 강진사랑상품권을 구입하면 3%를 할인받기 때문에 가계 부담을 덜 수 있다는 입소문을 타면서 상품권 수요가 점점 늘어나 지역화합에도 큰 보탬이 되고 있다.

또, 강진사랑상품권 가맹점도 점점 늘어나 현재 510여 곳에 이르는데, 마트, 편의점, 식당, 주유소, 농자재판매소, 의료원, 자동차 수리점, 장례식장 등 다양한 가맹점에서 언제든지 사용이 가능해 상품권의 인기가 날로 커져가고 있다.

가맹점 또한 환급 수수료가 1%밖에 안돼 카드 수수료 2~4%보다 낮아 강진사랑상품권을 반기고 있다. 기관단체나 기업들도 솔선수범해 상품권 구입에 나서고, 군 또한 각종 수당과 시상금 등을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고 있다. 군은 또 매월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정해 강진사랑상품권으로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도 펼치고 있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강진사랑상품권이 지역화폐로 자리매김 되어 가고 있어 지역경제의 효자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연말연시 각종 모임에서도 강진사랑상품권을 이용해 훈훈한 정을 나누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은 연말에 상품권 판매실적이 우수한 부서에 인센티브를 부여한다. 1년 종합 집계 결과 농업기술센터와 도암면이 최우수 부서로 선정됐으며, 보건소와 병영면사무소가 우수부서, 의회사무과와 군동면이 장려부서로 선정돼 최우수 100만원, 우수 70만원, 장려에 50만원을 받게 된다. 또, 개인별 판매 우수자 3명은 내년도 상반기에 동남아시아 해외 연수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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