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군수 홍이식)은 도비지원 목욕장과 연계한 농어촌 건강증진프로그램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2월부터 시작한 이 프로그램은 능주면 등 6개면 복지회관에서 주민 150명을 대상으로 각 목욕장 개장일에 건강상담과 목욕지도, 건강운동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주에는 노년기 아름다운 성을 주제로 건강강좌를 개설하여 노인들에게 긍정적인 삶의 자세와 행복한 웃음을 선사하였다.

김연옥 보건소장은 “운동과 더불어 목욕을 할 수 있어 노인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같다. 내년도에는 신축 목욕장 3개소를 추가하여 총 9개소 주민 225명을 대상으로 운영할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