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한 해 노고 격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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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원봉사자의 날 기념, 한 해 노고 격려
  • 광주데일리뉴스
  • 승인 2013.12.11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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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제1회 자원봉사자대회 열려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황정숙)가 지난 11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제1회 강진군 자원봉사자대회를 개최했다.

700여명의 자원봉사자가 참석한 이날 대회는 자원봉사자의 날을 맞아 올 한 해 동안 나눔과 배려를 실천한 봉사자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자원봉사자 간의 협력과 결의를 다지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행사로는 강진합창단 소리조아가 축하공연을 선보여 따뜻한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켰으며, 기념식은 시상식, 대회사, 격려사, 축사, 자원봉사자 선서, 자원봉사활동 영상보고, 헌시낭독 순으로 진행됐다. 식후에는 남부대학교 태권도경호학과 교수이자 국제웃음요가문화연구소 소장인 김영식 강사가 ‘웃음으로 소통하라’라는 주제로 강연을 펼쳤다.

특히 이날 기념식에는 헌신적인 봉사로 어려운 이웃을 돕고 지역 화합에 기여한 단체와 우수 봉사자들에게 표창이 수여됐다. 강진군봉우리회, 강진읍 강인숙, 옴천면 윤정선씨가 전라남도지사 표창을 수상했으며, 발마사지봉사단, 군동면청년회, 칠량면여성의용소방대, 성전면청년회, 병영면 생활개선회 등 5단체와 읍면에서 추천해 선정된 개인 봉사자 11명이 강진군수 표창을 수상했다.

또, 평소 바쁜 일정으로 교류가 어려웠던 봉사자들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2014년도 자원봉사 활동 방향제시와 함께 새해 각오도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황정숙 강진군여성단체협의회장은 “오늘 행사는 봉사의 참다운 의미를 되살려 보고 봉사하는 기쁨과 보람을 확인하는 시간이다.”며 “각자 바쁜 일정 속에서도 묵묵히 봉사정신을 실천한 자원봉사자들 한분 한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더불어 사는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드는 밑거름 역할을 톡톡히 해 나가자.”고 말했다.

한편, 강진군에는 현재 136개 단체, 8천4백여 명의 자원봉사자들이 각 분야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강진군 또한 자원봉사 활동율을 높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개발해 자원봉사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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