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중미 수출활로 개척…1295만달러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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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북중미 수출활로 개척…1295만달러MOU
  • 오영수 기자
  • 승인 2015.07.01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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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는 최근 경기 회복세에 있는 미국, 캐나다, 멕시코 3개 나라를 대상으로 해외시장 개척활동을 펼쳐 수출MOU 1295만달러, 수출상담 3716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고 1일 밝혔다.

대형공작기계를 제작하는 (주)인성기계는 자체 시카고영업소와 코트라의 바이어 연결이 맞물리면서 145만달러의 MOU 체결과 287만달러의 수출상담을 했다.

패치코드 등 광케이블을 생산하는 애프엔엔(주)은 중국제품보다 품질을 우선시하는 멕시코에서 샘품 주문을 요청받고 2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화장품, 칫솔, 치약을 생산하는 (주)예스화이는 제품의 품질과 가격 경쟁력이 우수해 캐나다에서 3개사와 4500달러의 샘플수출 계약을, 멕시코에서는 20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고 3~5개사로부터 바이어 독점판매권에 관한 문의도 받았다.

휴대용 피부미용마사지기를 생산하는 드림시스는 11만달러의 수출상담과 샘플 주문 후 6개월 내 본 계약을 위한 150만 달러의 MOU를 체결했다.

이밖에 처음 북중미 시장을 노크한 성일이노텍과 신진정밀(주)은 샘플과 견적의뢰를 받아 북중미에서 경쟁력을 확인하고 (주)라피네제이와 에이치디티(주)는 우수한 품질을 인정받아 북중미 지역의 해외규격 인증 절차를 거쳐 수출키로 협상하는 등 북중미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무역사절단 활동이 수출을 희망하는 기업에는 미래를 내다보고 수출의 길을 열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다"면서 "기업과 코트라가 공조해 사후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 실질적인 대규모 수출로 이어지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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