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14일 중국 무역교류단이 텐진과 칭다오, 상하이지역에서 수출상담을 벌인 결과 총 235만3000달러의 수출계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나경인터내셔날㈜은 온수조절기와 매트 123만7000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했으며 이일산업㈜은 AVgas 5만 달러, 대창식품 조미김 21만1000달러, 수형식품 조미김 12만 달러, 해농식품 조미김 41만5000달러, 주원염전 천일염 15만 달러, 신안새우젓 17만 달러 등의 수출계약을 맺었다.
전남도는 무역교류단 참가 기업을 대상으로 바이어 상담 요령과 시장 환경 등에 대해 사전설명회를 가졌으며 중소기업 발굴은 중소기업진흥공단이 관리하는 해외 민간네트워크를 통해 이뤄졌다.
배유례 전남도 국제통상과장은 "이번 무역교류단 활동을 통해 전남 수출의 27%를 차지하는 거대 중국시장의 동부지역 진출 발판을 마련했다”며 "수출 MOU 체결이 실제 선적으로 이어질수 있도록 사후 마케팅 활동을 적극 지원하고 바이어 동향을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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