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바윗털갯지렁이 방류…생태환경 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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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 바윗털갯지렁이 방류…생태환경 복원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13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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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군은 갯벌 생태환경 개선 및 수산자원 증강을 위해 지난 10월말 바윗털갯지렁이 800천미 방류에 이어, 무상으로 제공받은 바윗털갯지렁이 종묘 1,000천미를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5개 지선에 추가 방류한다.

이번 무상으로 방류될 바윗털갯지렁이는 신안군과 위탁계약 운영중인 압해읍 소재 (주)블루오션피아 수산종묘 배양장에서 양성된 체중 0.1g 이상의 바윗털갯지렁이로 해양수산과학원의 질병검사 등 방류지침에 따라 적격 여부가 검증된 우량한 종묘이다.

내륙권 연안 갯벌 생태계 주요 지표품종인 바윗털갯지렁이는 환형동물로서 갯벌의 정화를 도와 갯벌내의 생물을 다양하게 만들며 고급 낚시 미끼로 활용가치가 높아 어업인 소득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한편, 군 관계자는 “연안 갯벌의 무분별한 개발과 유류 유출로 인한 갯벌의 오염으로 어업인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바윗털갯지렁이 방류를 통해 갯벌의 생태환경 복원과 지역 수산업 발전의 밑거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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