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서 끝섬’ 신안군↔울릉군 자매결연 체결
상태바
‘동·서 끝섬’ 신안군↔울릉군 자매결연 체결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18 2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신안군과 울릉군은 17일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신안군-울릉군 자매결연식”을 갖고 영호남 상생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협정서 서명과 양 군의 전경사진을 기념품으로 교환했다.〈신안군 제공〉

신안군은 지난 17일 오징어와 호박엿 그리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울릉군과 자매결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고길호 신안군수, 최수일 울릉군수, 양영모 신안군의회 의장, 이철우 울릉군의회 의장 그리고 양 군의 의회 의원, 기관․단체장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사적인 자매결연을 체결했다.

이날 신안군청 영상회의실에서 열린 “신안군-울릉군 자매결연식”은 영호남 상생발전과 다양한 분야의 상호교류를 위한 자매결연협정서 서명 교환에 이어 양 군의 전경사진을 기념품으로 교환했다.

협약서에는 양 지역 ▲경제․사회․문화․교육 등 공동 이익 발전을 위한 상호 방문 ▲지역 특산품 판매, 양 지역 축제 공동 홍보 방안 ▲청소년, 청년단체 및 사회단체 등 민간단체 교류 ▲도서지역 개발을 위한 지식정보 공유 및 전략적 동반자 관계 구축 등을 추진하기로 명시했다.

고길호 신안군수는 환영사를 통해 “울릉군수를 비롯한 방문단 여러분께 신안군민을 대표해 환영하며 우리 군은 흑산면 경비행장 건설, 십자형 도로망 구축 등 도서지역 개발의 주요 역점사업으로 울릉군의 개발방향과도 같아 전략적 동반자뿐만 아니라, 동서화합은 물론 양 군은 영호남 끝섬 가거도(신안), 독도(을릉)가 있어 국민들의 영토 수호의식을 고취하는 상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