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광대역망 구축…‘미래형 농어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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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광대역망 구축…‘미래형 농어촌’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22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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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딸기 농가 이정철씨가 딸기 양액재배 하우스에서 인터넷을 시연해보이고 있다.

강진군이 급변하는 ICT환경변화에 발맞춰 50세대 미만 농어촌 마을초고속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해 지역 정보격차 해소와 주민 삶의 질 향상에 적극 나서고 있다.

강진군은 관내 174개 소규모 농어촌 마을 중 155개 마을에 대해 광대역가입자망을 구축한데 이어 올해에는 칠량면 장계리 등 4개 읍면 16개 마을에 정부, 지자체, ㈜KT 간 1:1:2 비율의 매칭펀드 방식으로 총 2억4천만 원의 재원을 투자하여 20일 구축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농어촌 지역 광대역가입자망 구축사업은 도시중심의 IT인프라를 소규모 농어촌 마을에 구축하여 정보격차로 발생하는 경제·사회 문화적 차이 해소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군은 초고속 인터넷을 통하여 IPTV와 원격교육, 의료서비스 등 소외계층에 대한 다양한 정보서비스 제공과 함께 지역 특산품의 사이버 거래 활성화로 농어촌지역 소득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한다.

군동면 안풍마을 이정철씨(60)는“광대역망 구축으로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해 작목하 는 딸기 양액재배 하우스시설에 ICT기술을 이용한 원격 관리시스템을 도입할 수 있게 됐다”며“영상을 통해 실시간 생육 단계를 관찰하고 외부환경에 따라 온도와 급수 등을 원격으로 제어하여 노동력과 생산비용을 절감하고 온라인을 통해 실시간 친환경 농산물의 홍보와 판매를 생산자가 직접 운영하는 스마트한 농업 플랜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새로운 포부를 밝혔다.

강진원 강진군수는“앞으로도 국, 도비 확보를 통해 2016년까지 광대역망 구축사업을 완료하여 살기 좋은 미래형 농어촌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며“광대역망을 이용한 전국적인 농·수·특산물 유통망 확보와 다양한 영농산업 분야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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