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조경제의 중심"…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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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경제의 중심"…국립아시아문화전당 공식 개관
  • 강금단 기자
  • 승인 2015.11.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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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의 야경.〈아시아문화전당 제공〉

대한민국 문화융성의 새 터전이 될 핵심기지인 국립 아시아문화전당이 25일 공식 문을 열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이날 오전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건립된 문화전당 내 예술극장에서 개관식을 개최했다.

건립이 시작된 지난 2004년 이후 11년만이다. 앞으로 아시아 문화교류의 거점이자 창·제작 중심의 문화예술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날 광주시 동구 광산동에서 열린 개관식에는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 등 700여 명이 참석했다.

아시아문화전당은 광주를 아시아의 문화도시로 견인할 핵심 전략 기지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 25일 광주광역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들어선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막식을 앞두고 식전 공연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황교안 국무총리는 개관식 축사에서 “아시아문화전당의 개관을 계기로 문화예술을 통해 아시아는 물론 세계와 소통하게 될 것”이라며 “이곳은 세계 각국의 문화와 예술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예술 공간으로 발전하고 문화예술인들이 마음껏 예술혼을 발휘해 창작의 꽃을 피울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아시아문화전당이 앞으로 여러 나라 문화예술 기관과 협력하고 국제회의를 개최하는 등 우리와 세계를 잇는 문화 가교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정부도 광주가 아시아의 문화중심도시로 뻗어 나아갈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개관식 공식 행사는 본 행사에 앞서 아시아 전통 오케스트라, 타악퍼포먼스, 진도북춤 등 식전 공연이 펼쳐졌으며 문화전당이 건립되기까지의 과정을 담은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공식 행사가 시작됐다.

김종덕 장관은 환영사를 통해 "오늘은 이 자리는 세계를 향한 문화의 창이 열리는 자리다"며 "이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아시아 각국의 문화예술인들이 담론을 나누고 예술적 상상력을 공유하며 창제작을 수행하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전당은 문화적 다양성의 증진과 국제사회 기여라는 측면에서 아시아문화를 세계와 연결하는 가교역할을 수행,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가치를 제고할 것이다"며 "대한민국의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문화융성의 공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과 격려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 황교안 국무총리,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윤장현 광주시장 등이 25일 광주 동구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개관식을 마친 뒤 전시관을 관람하고 있다.

윤장현 시장은 개회사에서 "드디어 오늘 아시아를 품은 예술의 숲,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이 우리 앞에 온전히 다가왔다"며 "문화예술 새 터전이자 창조경제 전진 기지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이제부터는 창조적인 큐레이터들의 열정, 시도민과 국민들의 따뜻한 관심, 중앙 정부와 시·도의 협력적 파트너십을 통해 전당에 생명을 불어넣어 활기차게 살아 움직이는 생명체가 되도록 해야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후 황교안 국무총리가 디지털 패드에 '문화융성'이라는 글귀를 적자, 무대 천장에서 이이남 작가의 미디어아트 작품 '창조의 나무'가 내려왔다.

'창조의 나무'는 창조의 씨앗이 문화예술로 꽃핀다는 의미로 문화전당의 상징과도 같다.

개관식은 뮤지컬, 플라잉 퍼포먼스 등이 접목된 공연 '예술의 숲'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황교안 국무총리를 비롯한 참석자들은 방선규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장 직무대리의 안내에 따라 문화창조원 등 전당의 주요시설과 콘텐츠를 관람했다.

국립아시아문화전당은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2002년 후보시절 내세운 '광주문화수도 육성' 공약에서 비롯된 국책사업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사업'의 핵심시설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조성에 관한 특별법'을 통해 광주시 동구 옛 전남도청 부지에 건립된 대규모 복합문화공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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