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초록믿음지원센터’ 날개 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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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초록믿음지원센터’ 날개 달다
  • 박민우 기자
  • 승인 2015.11.26 1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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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매주 토요일 초록믿음 지원센터 앞에서 토요 직거래장터가 열리고 있다. / 강진군 제공

강진군이 최근 aT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서 시행한 이동형 직거래장터 공모사업에 선정되어 9천8백만 원의 국비를 받게 되었다.

이동형 직거래장터 지원사업은 농산물 직거래 유통구조 개선 촉진을 위해 5톤 규모의 이동형 판매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로써 강진군은 온-오프라인의 양 날개를 얻게 됐다. 군은 국비 지원을 통해 지역을 찾아오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기동성 있는 직거래 장터를 운영하고 고객 감동과 신뢰를 바탕으로 택배 직거래 판매로 연결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강진군은 농어업인의 택배 직거래 판매를 돕고 소비자가 믿을 수 있는 농수산물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위해 지난 5월 군 직영으로 초록믿음 직거래지원센터의 문을 열었다.

개장 6개월만에 68,000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7억 원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리고 있어 대도시와 멀리 떨어져 있는 농촌 지역의 택배를 이용한 새로운 직거래 모델의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초록믿음 직거래 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직거래 선도농어업인을 선정 조직화시키고 3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워크숍, 선진견학, 품질관리 교육과 택배비, 명함, 콘텐츠 제작비, 가공시설장비 및 포장재 등 다양한 맞춤형 지원을 실시하고 있다.

한편, 초록믿음직거래센터는 군의 지원을 받은 농어업인이 농수산물의 품질을 높이고 소비자에게는 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하여 농어업인 스스로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하는 구조이다. 초록믿음 쇼핑몰을 통하여 거래되는 농수산물에 대해서는 강진군수가 품질을 보증하고 있어 소비자가 안심하고 구매 할 수 있도록 소비자 신뢰를 최우선으로 마케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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