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은 내달 1일부터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 동시발급 서비스를 시행한다.
전남도·5개시와 전남운전면허시험장 간 협업을 통해 지난 3월 2일부터 실시해 오던 여권·국제운전면허증 원스톱 발급을 17개 군에서도 확대 실시하게 된 것이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일시적으로 외국여행을 할 때 해당국가의 운전면허증이 없이도 운전할 수 있도록 발급되는 면허증으로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고 전 세계 96개국에서 사용할 수 있다.
그동안 국제운전면허증이 필요하면 면허시험장이나 경찰서를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으나 오는 12월부터는 군청 1회 방문으로 여권과 국제운전면허증을 동시에 신청해 4일 만에 발급받을 수 있게 된다.
신청방법은 국제운전면허신청서를 작성하여 여권 신청 시에 운전면허증, 여권용 사진 1매와 수수료(현금 8,500원)를 발급창구에 제출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 시행을 통해 해외 여행객들의 불편이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주민생활에 밀접한 다양한 민원서비스를 통해 공감행정을 펼쳐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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