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산림소득사업 주민설명회’ 8일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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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 ‘산림소득사업 주민설명회’ 8일 열려
  • 한형철 기자
  • 승인 2015.12.01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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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군은 오는 8일 오후 2시 영광 예술의 전당 소공연장에서 임업인 소득증대 및 임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산림소득사업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임업인과 임산물 생산단체는 물론 귀농·귀촌인 등 산림소득분야에 관심 있는 주민을 대상으로 열린다. 군에서는 지역민이 임산물 산업화 기반구축을 위해 지원하는 각종 정부지원 시책을 정확히 알고 필요한 지원을 받아 더 많은 소득을 창출할 수 있도록 설명회를 계획했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서는 호두나무 재배에 대한 정보제공 시간도 마련했다. 전라남도에서 ‘숲속의 전남’의 ‘돈 되는 숲’의 일환으로 강력히 추진하고 있는 호두나무 재배와 관련하여 임업진흥원 황석인 박사를 초청해 강의 및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호두는 국내산이 생산지 기준으로 kg당 2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고 ha당 평균 1,100만원의 소득을 얻는 대표적인 고소득 임산물이다.

군은 2016년도에 임산물 포장재 지원 5개소, 표고재배사 시설 3,272㎡, 톱밥표고배지시설 1개소, 잔디생산장비 지원 2대, 조경수와 떫은감 토양개량제 지원 20ha 등에 1억8000만원을 지원한다.

아울러, 군은 이번 설명회를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의 임산물 재배농가 지원과 소득향상을 기대하고 있다.

김준성 영광군수는 “영광은 산세가 높거나 험하지 않아 타 지역보다 임산물재배에 유리하므로 이러한 장점을 잘 활용하자”며“임업인과 귀농·귀촌인 등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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